'건강.웰빙.다이어트' 카테고리의 글 목록 (4 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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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웰빙.다이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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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세 위암 환자의 식습관 위암의 명확한 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으나, 유전적인 요인과 환경적인 요인으로 발병하는 질병이다. 특히 환경적인 요인에서 먹는 음식의 종류가 위암을 일으키는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2016년 미국암연구소(AICR)와 세계암연구기금(WCRF)는 유전을 제외한 위암 발병 3대 요인이 과음, 비만, 가공육 과다섭취라고 발표했다. 일반적으로 소금에 절인 고기/채소 및 기타 소금을 많이 포함한 음식이 좋지 않다. 훈제 고기, 녹말이 많은 음식, 조리한 곡물, 햄, 베이컨, 동물성 지방, 매운 음식과 같이 자극적인 음식과 탄음식 등도 위암 발생률을 높이는 음식이다. 가능하면 싱겁게 먹고, 훈제, 햄, 베이컨 등의 가공육류는 삼가는 것이 좋다. 훈제음식같은 경우는 '질산염' 또는 아질산염이 포함되기 때문에 위암에 ..
식품 표면에 있는 하얀가루의 정체 타우린의 대중적으로 알려진 효능은 피로회복효과다. 그래서 박카스 같은 에너지 드링크의 부재료로 쓰인다. 이제까지 밝혀진 타우린의 생리기능은 뇌의 교감신경에 대해 억제작용을 나타내어 혈압의 안정화 및 뇌졸중의 예방에 도움이 되고 심장의 저칼슘 상태에서 심근의 수축력이 저하할 때 수축력을 증가시키고 역으로 고칼슘의 경우 수축력을 감소시켜 부정맥이나 심부전에 유효하다고 알려져 있다. 또한 동맥경화, 협심증, 심근경색 등을 유발하는 저밀도 지단백질(LDL) 콜레스테롤의 생성을 억제하고, 혈관 조직에 침투되어 있는 콜레스테롤을 분해시키는 고밀도 지단백질(HDL) 콜레스테롤의 양을 증가시켜 혈관내 혈소판 응집작용 뿐만 아니라 각종 혈관계 질환의 예방에 효과가 있다고 알려져 있다. 코넬 대학의 연구결과에 따르면 타우..
딱! 한달 술 끊으면 나타나는 변화 음주가 신체에 미치는 영향음주를 통한 미세한 긍정적인 효과들은 전부 무의미한걸로 밝혀졌다. 2018년 연구 결과에 따르면 맥주 혹은 와인 한 잔 정도 극소량의 음주행위라도 발암을 일으킬 가능성이 음주를 아예 하지 않는 사람보다 무조건 크게 높아지며, 이를 통해 대한민국을 비롯한 전 세계 보건당국에서 그동안 '적당한 음주는 괜찮다'는 슬로건을 전면철폐하고 '소량의 음주도 건강에 무조건 나쁘다'는 슬로건으로 공식 변경했다. 사실상 한 개비만 피워도 문제가 되는 담배처럼 술도 마찬가지로 한 두잔만 마시더라도 인체에 누적되며 무조건 안좋다는 게 기정사실화 된 셈. 국제암연구소(IARC)는 술(에탄올)을 담배와 동급인 1급 발암물질로 정의내린지 오래이며 음주로 인해 발생 위험이 증가하는 암으로 구강암, 인후암, ..
갑자기 잿빚 하늘로 변해버린 한국 '미세먼지' 시작 2020년 초에는 서풍보다는 동풍이 주로 불면서 중국발 미세먼지의 유입도 적었다. 그리고 코로나19로 인한 공장 가동 문제 등으로 인해 봄철의 미세먼지도 역시나 줄었다. 2020년 여름엔 계절풍의 영향과 대기 확산이 잘 이루어줬고 기본적으로 폭우 사태가 날 정도로 비를 자주 뿌리면서 미세먼지가 적었다. 하지만 9월 초에 중국에서 코로나를 사실상 종식했다고 선언함에 따라 중국 내 공장 가동률이 높아졌고 결국 2020년 10월 20일, 중국에서 미세먼지가 날라오기 시작했다. 또한 동시에 황사도 발원하면서 본격적인 미세먼지의 계절이 왔음을 알려버렸다. 올 겨울은 지난 겨울과 달리 예년의 구도가 이루어질 가능성이 높은지라 미세먼지도 자주 날라올 가능성이 높다고 한다. 실제로 2020년 11월 들어서는 북서풍이 ..
내 몸이 보내는 당뇨병 신호 여느 다른 성인병처럼, 당뇨병은 그 자체만의 증세는 초중기에는 잘 나타나지 않으며, 있다 해도 자각하기 어려운 경우가 많고, 몸이 서서히 망가지는 병이라고 할 수 있다. 대부분 멀쩡하게 건강검진 받다 갑자기 혈당이 높게 나왔다고 의사가 걱정하는 것으로 시작된다. 따라서 당뇨는 심하게 진행된 후 합병증 증세가 나타났을 때, 특히 본격적으로 말라갈 때 그제서야 발견되거나, 또는 운 좋게 건강검진 등으로 발견되는 경우가 많다. 혈당측정기를 사용하면 굉장히 빠르고 간편하게 체크할 수 있는데도, 혈당을 측정할 필요성 자체를 아예 느끼지 못하는 사람들(특히 2-30대)이 많기 때문에 조기진단이 더 어려운 측면도 있다. 단, 병원에서 뭘로 걸리건 피를 뽑아 검사할 경우에는 기본 체크 대상에 100% 들어가 있으므로 ..
"심장이 보내는 8가지 이상 신호" 그냥 방치하면 목숨이 위험하다 심장병을 의심할만한 주요 증상으로는 호흡곤란(숨이 참), 피로감, 졸도(실신), 심계항진(가슴 두근거림), 부종(몸이 붓는 현상), 피부 변색과 흉통 등이 있습니다. 이런 증상은 다른 질병에서도 나타날 수 있기 때문에 꼭 심장병이라 단정할 수는 없지만, 심각한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1. 호흡곤란 (숨이 참)심장병의 가장 흔한 증상은 호흡곤란입니다. 심장병 때문에 나타나는 호흡곤란은 심한 운동이나 몇 계단을 갑자기 뛰어 오른 다음에 나타나는 정상적으로 숨이 가쁜 느낌과는 다른데요. 이유 없이 숨이 차다는 느낌이 나타나면 심장병의 징후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심장병이 아니라 해도 호흡곤란은 위험한 증상이므로 꼭 정확한 원인을 규명해야 합니다. 2. 피로감피로감도 심장병의 흔한 증상입니..
변비 개선엔 유산균보다 섬유질이 중요하다 유산균의 효능에 대한 연구와 일반 대중들의 관심이 높아지다 보니 무슨 만병통치약급으로 선전하는 과장광고도 있는데, 당연히 만병통치약은 아니다. 예를 들어 2017년 이후부턴 성인에게 위장관 질병 치료 관련해 프로바이오틱스를 처방할 경우 국민건강보험 처리가 안 되고 본인부담 해야 하는 약품으로 변경이 되었는데, 국민건강보험 적용이 안 되는 이유는 여러가지가 있겠지만 대부분은 안 써도 되는 것을 굳이 썼을 때 적용이 안 된다. 즉, 치료에 필요한 약이 아니라는 뜻이다. 또 유산균이 장내 유해세균에 관여하는 사항 외에 변비에 효과가 있다는 말은 점점 근거를 잃고 있는 추세이다. 변비 개선엔 유산균보다 섬유질(식이섬유)과 수분을 체내에 보충해주는 게 훨씬 중요하다. 참고로 식이섬유 등에 포함된 프리바이오틱스는 ..
'스마일라식' 의사의 실력에 따라 시력의 질이 결정 스마일라식은 펨토초 레이저로 각막 상피와 보우만막을 투과 조사하여 각막 내부에 있는 실질 조각(Lenticule)을 교정 양만큼 분리한 후, 2-3mm 이하의 최소 절개창을 통해 의사가 직접 스파츌라로 교정한 각막 실질을 빼내는 수술이다. 즉 각막을 최소한만 잘라 시력을 교정하는 수술이다. 도입 초기 논란 스마일라식은 발터 세컨도 교수와 마크 비숍 개발자 팀의 협업으로 2002년 최초로 개발되었고, 발터 세컨도 의사에 의해 최초로 시연되었다. 이후 전세계적으로 동시 런칭되었으며 국내에서는 2011년 대학병원에는 삼성서울병원, 2012년 단일안과에서는 눈에미소안과에 최초 도입되었다. 지금은 전세계 1000여개국, 350만안이 넘게 시행되며 기존 라식, 라섹을 뛰어넘는 데이터가 쌓이고 있지만 등장 당시에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