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웰빙.다이어트' 카테고리의 글 목록 (3 Page)
본문 바로가기

건강.웰빙.다이어트

(40)
건강에 좋은 와인, 자주 마시면 간암 확률 올라간다 몸에좋다고 알려진 와인! 하지만 술에 들어간 알코올은 그 자체로 WHO 선정 1군 발암물질(발암성이 확실하게 확인된 물질)이며, 체내에서 분해될 때 아세트알데히드가 발생하여 간을 훼손시키고 암을 유발한다. 여기에는 와인이든 맥주든 기타 주류든 다를 것이 없다. 며칠에 술 한 잔조차 각종 암 발병률을 높이며, 건강을 따진다면 한 방울의 술도 먹지 않는 것이 먹는 것보다 몸에는 더 이롭다. '포도에 있는 폴리페놀이 항산화 물질이라 몸에 좋다' 등의 이론적이고 1차원적인 이야기가 이미 세간에 유명하지만, 바이오플라보노이드인 폴리페놀은 생체 활용도가 매우 낮으며 겨우 와인에 들어 있는 정도로 섭취한다고 거시적인 효과를 불러일으키는 것이 아니다. "프랑스를 비롯한 남유럽 사람들은 와인을 많이 마시니 평균수명도 길..
탄수화물 장기간 단식은 건강에 치명적 인류는 농사를 짓기 시작하면서 본격적으로 대량의 탄수화물을 섭취할 수 있게 되었다. 구석기 시대 사람들은 농사를 짓지 않아 주로 에너지를 고기나 열매에서 얻었기 때문에 그들의 식단은 단백질, 지방 및 약간의 당분이 전부였다고 한다. 다만 구석기 시대에도 인류는 전 세계에 퍼져서 살았다. 빙하기라 하더라도 기후의 차이는 어느정도 존재했기 때문에, 사냥에 전적으로 의존하는 부족도 있었고, 열매에 조금 더 의존하는 부족도 있었다. 그러나 분명한 점은 열매에 더 의존하는 부족들 조차 최소 40% 가량의 영양을 단백질에 의존했으며 주력은 수렵채집 이었다. 탄수화물은 우선 뇌와 적혈구는 탄수화물에서 얻는 포도당을 최우선적인 에너지원으로 쓰기 때문에 장기간의 단식은 신체와 뇌 활동에 매우 나쁜 악영향을 끼칠 수 있다..
식탁위의 불로초 양파, 양파의 영양과 효능, 보관법과 요리방법 양파는 이름이나 맛에서 알 수 있듯이 파(Allium fistulosum)와 비슷한 종이다. 오래 보관하면 위에서 파줄기가 자라기도 한다. 참고로 대한민국에서는 서양에서 들어온 파라는 뜻으로 양(洋)파라고 하지만, 북한에서는 비늘줄기의 둥근 특징에 따라 '둥글파'라고 부르며 옛말로는 옥파라고도 한다. 일본어로도 비슷하게 타마네기, 즉 구슬(타마) + 파(네기)라고 한다. 영어 단어 'onion'(어니언)은 노르만어 'union'에서 유래했으며, 프랑스어 'oignon'(오뇽)과 어원이 같다. 둥근 것과 납작하게 둥근 것이 있는데, 사람이 식품으로 먹는 부분은 발달된 비늘줄기다. 싹과 뿌리가 없고 중심이 단단하며 껍질에 광택이 도는 적황색을 띠어야 품질이 좋다. 성분은 수분이 90%이고, 탄수화물이 많으며..
인삼의 효능과 부작용 '소양인'은 조심 인삼의 한방적 효능을 종합적으로 집약한 인삼칠효설(人蔘七效說) 1. 보기구탈(補氣救脫) : 원기를 보하고 허탈을 구한다.(피로회복 및 체력증진) 2. 익혈복맥(益血復脈) : 혈액을 보충하고 맥을 회복시킨다.(빈혈,저혈압,심장쇠약) 3. 양심안신(養心安神) : 마음을 길러주고 정신을 안정시킨다.(노이로제,자율신경계) 4. 생진지갈(生津止渴) : 진액을 생기게하고 갈증을 멈추게 한다. (당뇨) 5. 보폐정단(補肺定喘) : 폐를 보하고 천식을 머무게 한다. (폐결핵, 천식) 6. 건비지사(健脾止瀉) : 위장을 튼튼하게 하고 설사를 멈추게 한다. (위장염, 설사, 변비, 식욕부진) 7. 탁독합창(托毒合瘡) : 독을 배제하고 부스럼을 없앤다.(종기, 피부병, 건조증) 이와 같이 한의학에서는 오래전부터 효능이 찬양..
공기청정기 음이온 '오존' 건강에 괜찮을까? 공기청정기 음이온기능에서 나오는 오존은 알려진 것과 달리 사실 건강에 좋지않고 실제로는 효과가 없거나 위험하다. 1970년대 말에서 80년대 초 사이의 한국에서는 오존이 어쩐 일인지 사람이 직접 흡입하는 건강 물질로 홍보가 되어 당시 가정/업소용 오존 발생기가 히트 상품이었다. 주로 이발소나 미용실에서는 필수에 가까울 정도로 장착이 되었고 일부 가정에서도 가족들의 건강을 위해 거실 등에 오존 발생기를 설치하기도 했다. 우스운 점으로는 오히려 이후에 나오는 에어컨이나 공기청정기 중에는 오존이 발생하지 않거나 오존을 제거하는 기능이 있다고 홍보하는 제품도 흔해졌다는 점이다. 하지만 21세기에도 오존을 건강 물질로 생각하는 유사과학이 남아 있다. 이 유사과학을 믿는 이들은 오존이 간질환, 자가면역질환, 심장질..
푸드 패디즘은 정말 효과 있을까? 푸드 패디즘이란 특정 음식이 특별한 효과가 있다고 근거 없이 믿고 실천하는 것. 일종의 유사과학으로 볼 수 있다. 예를들어 미세먼지나 황사가 심한날 삼겹살을 먹으면 돼지기름이 목을 청소해준다고 믿고있는데 사실 돼지고기는 식도로 넘어가고 미세먼지는 기도로 들어갔기 때문에 아무런 효과나 상관관계가 없다. 간단히 검색 엔진에 '천식에 좋은 음식', '아토피에 좋은 음식' 등을 검색해보면 주루룩 나온다. 외상만 아니라면 저 검색 키워드에 걸리지 않는 경우가 거의 없다. 네이버의 자동검색 기능에는 'XX에' 까지만 입력해도 '좋은 음식'까지 자동완성으로 입력될 정도이고 고지혈증, 당뇨, 고혈압, 간 등을 검색해보면 추천검색어에 해당 질병에 좋은 음식이 뜬다. 참고로 이런 음식을 소개할 때 자주 언급되는 멘트가 '..
움직일때마다 어지럽다면 '이석증'을 의심하세요 이석증은 양쪽 귀 안쪽에 있는 전정기관 벽에 붙어서 평형감각을 유지시켜주는 극미세한 칼슘 가루 "이석"이 신체적 증상이나 외부 충격으로 인해 떨어져 나와 문제를 일으킨다. 정확한 발생 원인이나 예방법은 밝혀지지 않았다. 제자리에 단단히 고정되어 있어야 할 이석이 이탈하여 세반고리관(달팽이관 옆에 고리 반쪽처럼 생긴 세 개의 관)중 어떤 곳으로 흘러들어 가 있다가 환자가 순간 몸을 움직이거나 고개를 돌릴 때 림프액을 휘저으면서 몸이 빙글빙글 도는 듯한 착각 즉 회전성 어지러움을 유발한다. 머리를 움직이는 자세에 따라 이석이 계속 신경을 건드리기 때문에 가벼운 경우엔 좀 어질어질한 수준이지만, 심한 경우 몸을 가눌 수 없을 만큼의 어지러움을 느끼고 이후에는 멀미와 구토가 동반되며 식은땀과 기절할 것만 같은 ..
췌장암 원인과 증상 '발견되면 시한부 선고' 암 중에서도 최악의 암이라고 불리며 세계적으로 유명한 암 중 하나이고 대한민국에서도 발생빈도 10위에 드는 암이다. 테너 루치아노 파바로티, 배우 알란 릭맨, 대한민국의 전 축구선수 유상철, 배우 김영애 전 메이저리그 투수 밥 깁슨, 전 미국 연방대법관 루스 베이더 긴즈버그, 패션 디자이너 칼 라거펠트, 그리고 기업인 스티브 잡스, 수학자겸 물리학자 존 폰 노이만이 이 암으로 인해 사망했다. 이들 말고도 연예계나 유명인 중 이 암으로 사망한 사람들이 제법 된다. 발병 원인은 명확하지 않다. 다른 암들과 마찬가지로 유전적 소인과 비만, 스트레스, 담배, 음주 등 환경적 소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하겠지만 통계적으로 결정적인 요소를 특정하긴 어렵다. 다만 급작스럽게 2형 당뇨병이 발생하거나 악화된 경우 췌장암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