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건.사회.정치.역사.인물 (228) 썸네일형 리스트형 바이든 대통령, 건강 논란 속 '대통령직 수행' 다짐 미국 대통령 조 바이든은 최근 노스캐롤라이나주 롤리에서 열린 유세에서 자신의 대통령직 수행 능력을 강조하며 강력한 메시지를 전달했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고령으로 인한 건강과 인지능력 논란을 불식시키기 위해 노타이를 푼 채로 연설에 임했습니다. 그는 "나는 과거와는 다르게 걷지도, 토론하지도 못하겠지만, 이 일을 완수할 자신이 있다"며 자신의 결단력을 강조했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특히 트럼프 전 대통령과의 대립을 강조하며 "미국은 누구에게도 고개 숙이지 않을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그는 또한 미국 독립선언 250주년을 맞아 트럼프 전 대통령이 다시 대통령 자리에 오르지 않을 것을 다짐했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의 이 같은 발언은 노스캐롤라이나주에서의 지지를 공고히 하기 위한 전략의 일환으로 분석됩.. 침착해진 트럼프, 말더듬고 목 쉰 바이든 - 대선 첫 토론의 승자는? 지난 27일, 미국 조지아주 애틀란타의 CNN 스튜디오에서 열렸던 대선 첫 TV토론은 조 바이든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4년 만의 재회를 담았다. 이 날의 토론은 양측의 치열한 공방전과 함께 앞으로의 대선 향방을 가늠할 수 있는 중요한 순간이었다. 이번 토론은 2020년 대선 이후 4년 만에 두 후보가 TV토론에서 맞붙은 자리였다. 바이든 대통령은 민주당을 상징하는 파란색 넥타이를, 트럼프 전 대통령은 공화당을 상징하는 빨간색 넥타이를 매고 등장했다. 두 사람은 악수 없이 토론을 시작하며, 코로나 팬데믹 시절과 같은 엄숙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되었다. 바이든 대통령은 트럼프의 재임 중 경제 상황이 악화되었다고 주장했다. 그는 "트럼프는 경제를 엉망으로 만들었다"며, 자신의 임기 동안 80만 .. 유사 키즈카페, 초등생 발 부상 사건에 '법적 책임 논란 대구 수성구에서 발생한 유사 키즈카페에서의 사건으로 인해 안전 문제가 다시 한 번 논란이 되고 있다. 최근 한 초등학생이 발바닥을 다친 사건에서, 업장은 공간대여업으로서 사업자 신고만 하면 운영이 가능한 상황에서 안전 점검을 피해왔다는 비판을 받고 있다. 이 사건은 지난 15일 발생했으며, 피해를 입은 A군은 6cm 길이의 나무 조각에 발을 찔려 다치는 사고를 당했다. 부모는 사고 발생 직후에 운영자에게 사실을 알리자, 환불을 받긴 했지만 법적 책임을 회피하며 추가적인 대응을 거부당했다고 주장했다. 수성구 관계자는 이와 관련하여 "공간대여업에 대한 관리 부서가 없어 안전 문제에 대응하기 어려운 상황"이라며 현재 법적인 구멍이 존재함을 시인했다. 이는 유사 무인 키즈카페와 관련하여 공통적인 문제로, 지난해.. 중국인 관광객 방문 후 제주 편의점의 처참한 현실 1. 중국인 관광객의 급증과 그 영향중국인 관광객의 급증은 제주도의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지만, 동시에 지역 사회에 많은 문제를 야기하고 있다. 특히 제주도의 편의점들은 중국인 관광객들의 무분별한 쓰레기 투기로 인해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는 관광객들의 몰지각한 행동뿐만 아니라, 편의점 관리 체계의 미흡함에서도 비롯된 문제다.2. 문제의 심각성: 쓰레기로 뒤덮인 편의점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공개된 사진은 문제의 심각성을 잘 보여준다. 사진 속 편의점은 먹고 남은 컵라면, 음료병, 일회용 나무젓가락 등 온갖 쓰레기로 가득 차 있었다. 편의점 내 간이 식탁과 냉동고 위에도 쓰레기가 쌓여 있어 매장 내 모든 공간이 더럽혀져 있는 모습이었다.3. 근무자들의 어려움과 고충해당 편의점에서 근무하는 직원은.. 에르메스 갑질 논란…고객이 직원에 굽신거리는 이유는? 세계적인 명품 브랜드인 에르메스가 고객들에게 희소성을 내세워 '갑질' 마케팅을 채택하고 있다는 논란이 일고 있다. 버킨백이나 켈리백과 같은 인기 제품의 공급이 수요를 따라가지 못해 고객들은 매장 직원에게 절절 매며 권력 관계가 역전되고 있는 상황이다. 에르메스의 인기 제품 중 하나인 '에르메스 버킨백 30 악어백'은 중고 시장에서 평균 3억 5000만 원에 거래되고 있다. 특히 악어 가죽의 대칭 모양이 비슷할수록 높은 프리미엄이 붙는다. 이러한 상황은 에르메스의 유통구조로 이어진다. 에르메스는 매년 12만개로 제한된 버킨백과 켈리백의 생산량을 두고 있다. 이는 전 세계 300여개 매장을 고려할 때 한 매장당 배정되는 양이 약 400개라는 의미이며, 고객 당 연간 구매 가능한 양은 2개로 제한되어 있다. .. 2시간 자리 비운 손님, 음료 치운 카페 사장에게 폭언 사건 부산의 한 카페 사장이 2시간 동안 자리를 비운 손님의 음료를 치웠다가 폭언을 들은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이 사건은 카페 사장 A씨가 직접 경험한 일로, 최근 JTBC '뉴스들어가혁'을 통해 공개되었습니다. 부산에서 5년째 카페를 운영하고 있는 A씨는 지난 3월, 손님이 커피를 주문한 후 약 2시간 동안 자리를 비운 상황을 전했습니다. A씨는 손님이 카페를 떠났다고 생각해 직원 B씨가 커피잔을 치웠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이 후 손님은 다시 카페에 돌아와 "우리 컵을 왜 치웠느냐"며 따지기 시작했습니다. 손님은 A씨와 직원에게 매우 무례한 언행을 했습니다. A씨는 "그때 너무 바빠서 못 들은 척했다"면서도, 직원이 출근한 지 3일 밖에 안 된 상황에서 손님이 "저 계집애, 저거 대답 안 하네", "야 이.. 타이레놀 대량 구입 가능? 약국과 편의점의 상비약 구매 실태 최근 '약은 약사에게'라는 말을 무색하게 만드는 사례가 전국에서 속출하고 있다. 기자가 서울 종로구의 한 약국을 방문해 1시간 동안 타이레놀 700정을 구매한 사례는 약사법의 허점을 여실히 보여준다. 약사법은 소비자가 편의점에서 구입할 수 있는 상비약을 20개 품목 이내로 제한하고 있지만, 실제 약국에서는 사실상 무제한으로 상비약을 구매할 수 있다. 약사법에 따르면 편의점에서는 타이레놀 같은 상비약을 1개 품목당 1개만 구매할 수 있다. 그러나 약국에서는 이러한 규제가 전혀 적용되지 않아 원하는 만큼 구매할 수 있다. 예를 들어, 기자는 종로구의 한 약국에서 타이레놀 50정을 구매한 후 다시 추가로 50정을 구입해 총 100정을 단시간에 손쉽게 얻을 수 있었다. 편의점에서는 상비약의 구매 수량이 철저히.. 의협 해산 가능성 제기, 대통령과 정부의 강경 발언 대한의사협회(의협)가 의과대학 정원 증원에 반발해 집단 휴진을 시작했다. 윤석열 대통령과 정부는 이에 대해 강경한 입장을 밝혔다. 윤 대통령은 국무회의에서 "정부는 국민의 생명과 건강을 지킬 책무가 있다"며 불법행위에 대해 엄정 대처하겠다고 경고했다. 보건복지부는 의협의 행위가 지속될 경우 법인 해산까지도 가능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보건복지부 전병왕 보건의료정책실장은 "휴진율이 30%를 넘으면 채증을 통해 병원 업무 정지와 의사 면허 자격 정지 등으로 법대로 엄정하게 대처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의협은 국민건강 증진과 보건 향상 등 사회적 책무를 부여받은 법정 단체이며, 집단 진료거부는 협회 설립 목적과 취지에 위배된다"라고 밝혔다. 또한 "목적과 취지에 위배되는 행위, 불법적 상황이 계속되면 시.. 이전 1 2 3 4 5 6 ··· 29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