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건.사회.정치.역사.인물 (228) 썸네일형 리스트형 텔레그램 CEO 파벨 두로프 프랑스 공항서 긴급 체포, 혐의 내용은? 파벨 두로프, 텔레그램 창업자 겸 최고경영자(CEO)가 프랑스에서 체포되었습니다. 프랑스 경찰은 두로프가 텔레그램을 통해 발생한 여러 범죄와 관련하여 협조하지 않았다는 혐의로 체포 영장을 발부했습니다. 두로프의 체포는 2024년 8월 24일 오후 8시, 프랑스 부르제 공항에서 발생했습니다. 그는 아제르바이잔의 수도 바쿠에서 개인 전용기를 타고 프랑스로 입국하던 중 공항에서 체포되었습니다. 파벨 두로프는 텔레그램의 콘텐츠 관리 미비와 사법 기관에 대한 협조 부족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특히 텔레그램 플랫폼을 통해 마약 밀매, 자금 세탁, 아동 포르노 등 심각한 범죄들이 발생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이에 대한 적절한 조치가 이루어지지 않았다는 점이 문제로 지적되고 있습니다. 프랑스 경찰은 이러한 범죄들과 관.. 정부, 상속세 최고세율 50%→40% 인하... 자녀 공제 5억원 최근 정부는 2024년 세법 개정안을 발표하며 상속세 최고세율을 50%에서 40%로 인하하고 자녀 인적공제를 10배 확대하는 등 중산층과 기업에게 혜택을 주는 방안을 내놓았다. 이번 개정안은 중산층의 세금 부담을 줄이고 자본시장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한 의도로 해석된다. 한국의 상속세는 세계 최고 수준으로, 그동안 중산층에게도 큰 부담으로 작용해왔다. 이번 세법 개정안에 따르면, 상속세 최고세율이 50%에서 40%로 낮아지며, 이는 미국과 영국의 수준과 비슷해지게 된다. 일본의 상속세 최고세율이 55%인 것을 감안하면, 한국의 이번 조치는 OECD 평균(15%)보다 여전히 높지만 대폭 완화된 것이다. 기존에는 자녀 한 명당 5000만원까지 과세표준에서 공제되던 인적공제가 이번 개정안에서는 5억원으로 10배.. 유튜버 카라큘라, 쯔양 협박 의혹 부인하며 은퇴 '먹방' 유튜버 쯔양을 협박한 의혹을 받고 있는 유튜버 카라큘라가 22일 은퇴를 선언했습니다. 카라큘라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마지막 인사를 드립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시하며, 모든 영상을 비공개 처리했습니다. 카라큘라는 영상에서 "지난 5년간 쉬지 않고 달려온 유튜버의 삶을 내려놓고 진심을 전하기 위해 카메라 앞에 섰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유튜버로서의 생활을 마무리하며 지난 시간을 되돌아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이어 카라큘라는 "최근 벌어진 모든 의혹은 제 불찰과 잘못"이라면서도 "쯔양님을 협박해 돈을 갈취한 사실은 없다"고 거듭 의혹을 부인했습니다. 그는 자신이 저지른 잘못을 인정하면서도, 협박과 금품 갈취에 대한 부분은 사실이 아니라고 주장했습니다. 카라큘라는 "저의 죄를 숨기지 않고 모든 .. 윤석열 대통령의 예비비 사용, 벌써 640억 돌파 지난해 용산 대통령실 이전비용으로 예비비가 86억 원이 추가 배정되었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2022년 대통령 집무실을 용산 국방부 청사로 이전하면서 예비비 496억 원만 사용할 것이라고 공언했지만, 실제로는 지난해까지 배정된 예비비만 639억 원에 이르렀다. 윤석열 대통령은 당선자 신분이던 2022년 3월, 대통령 집무실을 용산으로 이전하는 데 총 496억 원이 소요될 것이라고 발표했다. 그러나 2022년 4월에는 496억 800만 원의 예비비를 사용했고, 같은 해 7월에는 56억 8472만 원의 예비비를 추가로 사용했다. 2023년 회계연도 예비비 사용 총괄명세서에 따르면, 대통령경호처는 지난해 대통령실 이전으로 인해 경호·경비 시스템 강화를 이유로 86억 6600만 원의 예비비를.. 국민의힘 필리버스터 도중 여당 의원들 '졸음' 논란 채상병 특검법이 국회 본회의에 상정되자 국민의힘은 예고한 대로 필리버스터에 돌입했습니다. 국민의힘 소속 의원 108명 전원이 필리버스터 요구서를 제출하며 반대 토론을 시작했습니다. 필리버스터가 시작된 직후, 본회의장에서 여당 의원들이 졸고 있는 모습이 포착되었습니다. 중계 카메라에 잡힌 이 모습은 유튜브와 국회 방송을 통해 생중계되었으며, 이를 본 누리꾼들은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김민전 국민의힘 의원은 졸다 깨서 자신의 이름을 포털 사이트에 검색하는 모습까지 포착되었습니다. 이러한 모습은 중계 화면을 통해 온라인 커뮤니티로 빠르게 확산되었습니다.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필로우버스터냐"는 비꼬는 반응이 나오며 국민의힘 의원들을 비판하는 목소리가 컸습니다. 조국혁신당은 논평을 통해 "본회의장은 침실이 아니다.. 시청역 참사, 종합검사 '이상 무'에도 역주행 사고 발생 지난 1일 밤, 서울 시청역 인근 교차로에서 발생한 대형 교통사고로 13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가운데, 사고 차량의 두 달 전 종합검사 결과가 '이상 없음'으로 판정된 사실이 확인되었습니다. 사고 차량의 운전자 차 모씨(68)는 급발진을 주장하고 있지만, 전문가들은 그 가능성을 낮게 보고 있습니다. 사고 차량은 두 달 전 경기 안산의 한 차량 정비 업체에서 종합검사를 받았습니다. 검사 결과, 모든 항목에서 이상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브레이크와 속도계, 오일 누수 등의 항목에서도 문제가 발견되지 않았으며, 급발진 관련 센서 진단 역시 양호하다는 판정을 받았습니다. 이 차량은 2018년 제조된 제네시스 G80 모델로, 현재까지 총 6만6183㎞를 주행했습니다. 차 씨는 사고 직후 급발진을 주장하며 경찰.. '국민의힘 전당대회' 한동훈 vs 원희룡, 배신자 프레임의 향방은? 국민의힘 당대표 선거전에서 한동훈 전 비상대책위원장을 향한 상대 후보들의 '배신의 정치' 공세가 치열하게 벌어지고 있다. TV조선 앵커는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이 20%대로 추락한 상황에서 과거와는 다르게 '배신자 프레임'의 위력이 약화되었다고 지적했다. 그는 최순실의 의리와 배신을 빗대어 수직적 당정관계로 돌아가서는 안 된다고 경고했다. 한동훈 전 비상대책위원장은 국민의힘 당대표 선거에서 강력한 후보로 떠오르고 있다. 이에 대해 상대 후보들은 '배신의 정치'라는 프레임을 이용해 한 전 위원장을 공격하고 있다. TV조선의 윤정호 앵커는 "당원들과 보수 진영의 '탄핵 트라우마'를 건드리려는 것 같다"며 "한 후보가 해병대원 특검을 찬성했듯, 당권을 쥐면 대통령을 배신할 수 있다는 것"이라고 분석했다. 윤 .. 2년 연속 세수 펑크, 윤 정부의 감세 정책은 유지될까? 기획재정부는 올해 세수 진도 흐름을 과거 세수 결손이 발생했던 2020년, 2013년, 2014년과 비교해 다양한 시나리오를 통해 분석했다. 2020년에는 코로나19로 인한 경제 충격에도 불구하고 자산 시장의 활황으로 추가경정예산 대비 세수가 더 걷혔지만, 2013년과 2014년에는 세수 결손이 발생했다. 올해는 이러한 과거 사례들을 바탕으로 14조 원에서 19조 원 가량의 세수 결손이 예상되고 있다. 기획재정부는 8월 법인세 중간예납 규모와 내수 회복 추이를 예의주시하고 있다. 올해 1월부터 5월까지 법인세 수입은 28.3조 원으로, 작년보다 15.3조 원이 줄었으며, 예산 대비 진도율은 36.5%에 그치고 있다. 이는 법인세 납부의 주요 기간인 3월부터 5월 사이에 예상보다 적은 세수가 걷혔음을 의미.. 이전 1 2 3 4 5 ··· 29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