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건.사회.정치.역사.인물 (228) 썸네일형 리스트형 김경협 의원 "당직사병 거짓말 배후 있다" 대놓고 음모론 '추미애 사수' 전선에 선 더불어민주당 친문그룹의 당직 사병 배후설 공세에 이해찬 전 대표의 핵심 측근인 김경협 의원이 가세했다. 친문 핵심인 황희 의원이 지난 12일 추미애 법무부 장관의 아들 병역 의혹을 제기한 당직사병의 실명을 공개하며 배후설을 제기한 데 이어 당내 친문그룹이 배후설을 토대로 전면적인 역공에 나서는 모양새다. 황 의원은 A씨의 실명공개와 "단독범"이란 표현으로 여론의 뭇매를 맞았지만 13일에도 "국민을 분열시키고, 검찰개혁을 방해하고, 코로나와 경제 위기의 어려운 상황에 국정감사를 무력화시키려는 배후세력에 대한 견해였다. 지속적이고 반복적으로 특혜성 주장을 다양한 언론매체를 통해 해왔기 때문에, 뭔가 의도된 세력이 배후에 있을 것이라는 생각이다"고 했다. 정부 "의사 국시 응시 의사 없어" 국가시험 중 의대생만 추가 기회? 국민 동의 필요 의과대학 정원 확대 등 정부 보건의료 정책에 반대하며 의사 국가시험(국시)을 거부했던 의대생들이 단체행동을 사실상 중단한 가운데 정부는 추가 시험 검토 필요성이 떨어진다는 기존 입장을 재확인했다.무엇보다 각종 국가시험이 진행되는 가운데 시험을 주관하는 정부가 아닌 응시자인 의대생 스스로 시험을 거부한 국시에 대해서만 추가 시험 기회를 부여하는 건 공정성 등에도 맞지 않다는 게 정부 입장이다. "국민은 돈맛 들이면 안 떨어져 나가" 김종인 발언 논란 김종인은 2020년 4차 추가경정예산안 편성을 앞두고, 여당이 제안한 1인당 2만원씩의 통신료 감면 정책에 대하여 비판하다가 "국민은 한번 정부의 돈에 맛을 들이면 거기에서 떨어져 나가려고 하지를 않습니다." 라고 발언해 논란을 일으켰다. 통신료 감면 예산 편성에 관련해서는 실효성 및 효과에 대해 여당 내에서도 논란이 있는 편이라 비판 자체에 문제가 있지는 않으나, 기본소득을 보수 정당의 새로운 아젠다로 제시할만큼 보편적 복지에 대해 열린 사고를 가졌다고 평가받은 김종인 비대위원장이 막상 기본소득과 유사한 정책이 나오자 과거 보수정당이 복지에 내세운 프레임을 그대로 씌워 비판하여 논란이 되었다. 정부와 여당을 비판하겠다고 오히려 과거 김무성 전 대표가 복지가 과잉하면 국민이 나태해진다고 발언했다가 국민적.. "엄마 기다리던 6살 아이 참변..." 대낮에 만취한 채로 운전한 50대 남성 햄버거 사러 간 엄마를 기다리던 6세 아동이 음주운전 사고로 목숨을 잃었다. 지난 12일 서울 서대문경찰서는 50대 남성 A씨를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위험운전 치사상)‧도로교통법 위반(음주운전) 혐의로 구속했다. 앞서 지난 6일 오후 3시 30분경 A씨는 서울 서대문구에서 술을 마시고 차를 운전하다 인도에 있는 가로등을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가로등이 쓰러지면서 인도에 있던 6세 아동을 덮쳤다. 아이는 곧바로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끝내 숨졌다. A씨는 조사에서 지인과 점심에 술을 마신 뒤 귀가하던 길이라고 말했다. 당시 A씨의 혈중알코올 농도는 0.08%가 넘는 만취 상태로 면허 취소 수준이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씨에게 윤창호 법을 적용해 구속했다. 윤창호 법이란 음주운전으로 인.. 디지털교도소 신상공개 재개, 자경단 건재 "경찰 못 잡을 것" 조롱성 발언 성범죄·살인·아동학대 등 강력사건 범죄자들의 신상을 임의로 공개하는 이른바 '사적 처벌'을 이어오다 무고한 사람을 성범죄자로 등재해 논란이 일었던 '디지털 교도소'가 운영을 재개했다. 사적 처벌은 아동 성착취물을 공유하면서 사회적 물의를 빚은 텔레그램상에서도 여전히 횡행하고 있다. 취재를 종합하면 성범죄자 추정인 신상 공개 사이트 '디지털교도소'는 이날 현재 운영 중이다. 이 사이트는 무고한 사람의 신상을 공개했다는 논란이 일자 지난 8일 운영을 중지했다. 당시 디지털교도소에 접속했을 때 '403 Forbidden'(서버 접근거부)이란 메시지가 떴다. 이후 사흘만인 전날(11일) 이른바 '2대 운영자'가 입장문을 올리며 운영을 재개했다. '2대 운영자'는 "1기 운영진들이 경찰에 의해 모두 신원이 특정됐.. 비난 폭주한 3호선 무마스크 여성 정배우에 출연 최근 지하철 3호선에서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고 지하철 의자에 다리를 올려 논란이 된 여성이 정배우 방송에 출연했다. 11일 정배우 유튜브 채널에 출연한 여성은 "제가 술을 마셔서 심신미약 상태였다. 마스크도 잃어버렸다. 다리를 올리는 등 민폐 행위를 했다. 그런데 술을 많이 마셔서 기억도 잘 안난다. 그런데 어떤 남자가 맘대로 사진을 찍고 올린 거다"라고 해명했다. 정배우는 "지하철에서 이상한 짓을 하니까 찍은 거 아니냐. 잘못한 거 인정은 하냐"고 질문했다. 여성은 "잘못한 거 정말 알고 있다. 그런데 사람들이 계속 뭐라 해서 반항심에 그랬다"고 말했다. 여성은 "정말 잘못한 거 알고 있다. 경찰서에 가서 자수한 후 15만 원 벌금 내겠다. 지하철 청소도 하고 사과영상도 올리겠다"고 해명했다. 앞서 지.. "삼성 전례없는 위기상황..." 이재용 총수재판 현실화 검찰이 검찰수사심의위위원(수심위)의 불기소 권고를 무시하고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등 삼성 경영진을 재판에 넘기자 삼성이 당혹해하고 있다. 우려했던 ‘총수 재판’이 현실이되자 회사가 불확실성의 늪에 빠지게 됐다며 침통해하는 분위기마저 감지됐다. '삼성그룹 불법합병 및 회계부정 의혹 사건'을 수사해왔던 서울중앙지검 경제범죄형사부(부장검사 이복현)는 이 부회장을 자본시장법 위반(부정거래·시세조종), 업무상 배임, 외부감사법 위반 등 혐의로 1일 불구속 기소했다고 이날 밝혔다. 앞서 검찰 수심위는 이 부회장에 대한 수사 중단과 불기소를 권고한 바 있다. 검찰이 수심위 권고를 받아들이지 않은 것은 수심위를 도입한 2018년 이후 처음이다. 삼성으로선 2017년 ‘국정농단’ 관련 특검 기소에 따른 재판이 3년 반.. "문 대통령 사과 안하면 자살하겠다!!" 전광훈 목사 순교 예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치료를 마치고 퇴원한 전광훈 사랑제일교회 담임목사가 순교를 언급했다. 2일 전 목사는 사랑제일교회 앞에서 입장문을 발표하고 "앞으로 한 달 기간을 두겠다"며 "문재인 대통령은 사과하라"고 요구했다. 이어 "거짓 평화 통일 주제로 국민을 속이는 행위를 계속한다면 한 달간 지켜보다가 목숨을 던지겠다"면서 "순교할 각오가 되어 있다"고 강조했다. 그동안 강경 일변도의 태도를 보인 전 목사지만 순교를 직접 언급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전 목사는 이날 "지난 1년간 광화문 광장에 수천만 명이 모여 문 대통령에게 요구한 것이 있다"며 "1948년 8월 15일 건국을 부정한 것에 대해 국민들에게 사과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또 "동계올림픽에서 신영복에 대해 펜스 미국 부.. 이전 1 ··· 25 26 27 28 29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