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건.사회.정치.역사.인물' 카테고리의 글 목록 (26 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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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사회.정치.역사.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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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가 버린 31명 '684 부대' 실미도 사건 실미도 사건 1971년 8월 23일 경기도 부천군 용유면 실미도(현 인천광역시 중구 실미도)에 위치한 대한민국 공군 684부대 북파공작원들이 부대원을 살해하고 부대를 이탈하여, 시외버스를 탈취해 청와대를 향해 돌진하다가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대방동(현 동작구 대방동) 유한양행 본사 앞에서 자폭한 사건이다. 당시에는 '8.23 난동사건'이라고 칭하였다. 684부대의 창설과 활동 1968년 1월 21일, 소위 '김신조 사건'으로 알려진 1.21사태가 일어났다. 북한이 무장 게릴라를 보내 당시 국가원수였던 박정희 대통령을 암살하려 했다는 사실에 분노하여 그 복수(김일성 암살)를 계획하게 된다. 이를 위해 3군에 1개씩 이를 전담할 특수부대를 창설했고, 그 중 공군 산하에는 684부대가 창설되어 실미도에 비밀훈련..
"원자폭탄 위력이였다" 텍사스 시티 폭발 사고 텍사스 시티 폭발 사고 1947년, 미국 휴스턴 인근의 갤버스턴 카운티에 위치한 항구도시인 텍사스 시티 에서 발생한 대규모 폭발사고. 1947년 4월 16일 오전 8시 경, 텍사스 시티의 갈베스턴 항구에서 네베레스카와 아이오와에서 제조된 질산 암모늄 2,300톤을 적재하고 있던 프랑스의 컨테이너선 SS 그랜드캠프호의 화물칸에 원인불명의 연기가 피어오르기 시작했다. 선원들은 물론, 현장에 출동한 27명의 의용소방대 대원들 까지 온 힘을 다해 한 시간 가량 시도했으나 무위로 돌아갔다. 결국 9시 경 선장은 화물을 지키기 위해 화물칸 내부로 증기를 집어넣기로 명령 하였으나, 예상과는 달리 질산 암모늄이 증기와 반응해 이산화 질소로 변하면서 화재를 악화시켜버렸다. 증기가 챙창하면서 화물칸 내부의 압력은 기하급수..
복원한 유관순 열사 사진.jpg 진짜 5만원권에 유관순 열사의 초상화가 저렇게 복원해서 들어갔다면 얼마나 좋았을까 유관순 열사 사진을 볼때마다 고문으로 부은 얼굴이 안쓰러웠습니다. 17세면 제 아이보다 겨우 4살 연상인데 이렇게 고생한 얼굴 밖에 없다니.. 페이스 앱으로 약간 수정해서 생전 모습을 그려 봅니다. 10만원권이 나온다면 반드시 이렇게 웃는 유관순 열사 사진이었으면 합니다. 열사의 영면을 빕니다.
민주당 "사망한 공무원은 월북한 것이 확실합니다. 증거는 이렇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이 북한군에게 사살당한 해양수산부 공무원 공무원 이모씨가 자진 월북한 게 확실하다고 했다. 아울러 북측이 김정은 국무위원장에게 보고하는 과정에서 월북 의사가 누락됐을 가능성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민주당 국방위 관계자는 28일 국민일보 인터넷판과에 “이씨의 월북을 확신하는 건 이씨를 발견한 북한 수상사업소 선박과 단속정이 상부에 보고하는 내용을 감청을 근거로 한다. 이씨의 자진 월북은 의심의 여지가 없다”면서 “그런데 김 위원장의 전통문에는 이씨를 ‘불법 침입자’로 표현하며 사살했다고 하고 있다. 우리 첩보에 비춰보면 김 위원장이 월북 의사에 대해 보고를 받지 못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김 위원장이 실명으로 우리 정부에 경위를 설명하고 사과까지 한 사안에 대해서 보고 ..
미군 여중생 압사 사고 '효순이 미선이 사건' 효순이 미선이 사건 2002년, 경기도 양주군에서 주한미군이 조종하던 미 육군 장갑차에 의해 일어난 사고이다. 피해 학생들의 이름을 따서 효순이 미선이 사건 혹은 미군 여중생 압사 사건이라고도 한다. 결론을 우선 말하자면, 주한미군의 흑역사이자 과실치사 사고이다. 효순이 미선이 사건이라는 호칭은 종북주의자 윤민석이 작곡한 반미노래인 Fucking USA로 유명한 송앤라이프에서 자주 부르던 호칭. 해당 노래에서도 언급된다. 단 많이 알려진 Fucking USA 1편은 만들어진 시점이 여중생 압사 사건 이전에 만들어졌기 때문에 안톤 오노와 그전까지의 미군 만행들만 언급되고 이 사건은 일반인에겐 잘 알려져 있지 않은 2편에서 언급된다. ("숏트랙 금메달도 훔쳐가고 / 효순이 미선이를 탱크로 죽이고 / 통일의 ..
세월호 이야기 꺼낸 이근 대위 "구조 현장에서 자존심 세력 싸움이 일어났다" 이근 대위가 세월호 당시 이야기를 전했다. 지난 18일 유튜브 'KOREA NOW'에 올라온 영상에서 이근 씨는 세월호와 관련된 질문을 받았다. 인터뷰어는 "제가 듣기로는 대위님이 잠수부로 세월호 때 참여하셨다고 들었다"고 물었다. 이근 씨는 "당시 제가 군대에서 재대한 후였는데 그 소식을 접하고 나서 머릿속에 든 첫 번째 생각은 '뭐라도 해야겠다'는 거였다"며 "미국인 잠수부들과 제가 한 구조대를 구성했고, 우리는 바다로 나가서 남아있는 사망자들의 수습을 돕는 게 목적이었다"고 밝혔다. 이어 "한국 잠수부들은 임무를 정말 잘 수행했다. 제한된 장비로 굉장한 임무를 해냈다. 한국 잠수부가 대부분의 사망자를 찾아냈다. 제가 미국인들과 팀을 결성한 이유는 그들에게 특별한 장비가 있었기 때문이었다"고 전했다...
'2020 도쿄올림픽' 개최지 선정에서의 뇌물 의혹 사건 2019년 1월, 프랑스 검찰이 2020년 하계 올림픽 선정에 뇌물이 관여했을 가능성이 있음을 발표하면서 불거진 사건. 발표는 2019년 1월이지만, 단서 자체는 2016년 5월 경에 발견한 상태였고, 2018년 12월에 이미 JOC 회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을 소환조사하고 있던 상태였다. 프랑스 검찰의 입장을 간단하게 정리하면 이와 같다. 1. 페이퍼 컴퍼니 의혹을 받고 있는 싱가포르 소재의 블랙 타이딩스社를 조사하던 중 이 회사의 계좌에 JOC(일본 올림픽 조직위원회)로부터 2013년 7월에 9500만엔, 동년 10월에 1억 3500만엔으로 총 2억 3천만엔이란 거금이 송금된 사실을 발견. 2. 라민 디악 당시 IOC 위원 겸 국제 육상경기연맹(IAAF) 회장의 아들인 파파 마사타 디아크가 2013년 7..
김진태 "사병들 술 먹고 놀기나 하는데 돈을 왜 줘?" 김진태는 친박인사들도 대개 박근혜-최순실 게이트 이후 박근혜에 대한 지지를 철회하거나 몰랐다는 식으로 변명하거나 하다못해 침묵만이라도 하는 와중에 아직까지도 박근혜를 변호, 추종하는 극소수의 인사들 중 하나다. 김진태는 망언과 막말로 여러 구설수에 올랐으며, 박근혜-최순실 게이트 정국에서 정점을 찍었다. 같은 당 소속인 홍준표와 김무성도 각각 각종 망언과 막말을 해서 구설수에 잘 올랐지만, 이들은 논란이 심각해지면 그에 대한 변명이나 해명을 하거나 사과라도 제대로 했다. 그런데 김진태는 논란이 되어도 사과는커녕 변명이나 해명도 하지 않는다. 그리고 이러한 태도는 강원도민, 특히 춘천시민들에게 불을 질렀고, 그 결과 19대 대선에서 역대 최초로 민주계 정당의 후보가 강원도에서 승리하기에 이른다. 심지어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