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dengRang
본문 바로가기

전체 글

(1667)
시청역 참사, 종합검사 '이상 무'에도 역주행 사고 발생 지난 1일 밤, 서울 시청역 인근 교차로에서 발생한 대형 교통사고로 13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가운데, 사고 차량의 두 달 전 종합검사 결과가 '이상 없음'으로 판정된 사실이 확인되었습니다. 사고 차량의 운전자 차 모씨(68)는 급발진을 주장하고 있지만, 전문가들은 그 가능성을 낮게 보고 있습니다. 사고 차량은 두 달 전 경기 안산의 한 차량 정비 업체에서 종합검사를 받았습니다. 검사 결과, 모든 항목에서 이상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브레이크와 속도계, 오일 누수 등의 항목에서도 문제가 발견되지 않았으며, 급발진 관련 센서 진단 역시 양호하다는 판정을 받았습니다. 이 차량은 2018년 제조된 제네시스 G80 모델로, 현재까지 총 6만6183㎞를 주행했습니다. 차 씨는 사고 직후 급발진을 주장하며 경찰..
'국민의힘 전당대회' 한동훈 vs 원희룡, 배신자 프레임의 향방은? 국민의힘 당대표 선거전에서 한동훈 전 비상대책위원장을 향한 상대 후보들의 '배신의 정치' 공세가 치열하게 벌어지고 있다. TV조선 앵커는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이 20%대로 추락한 상황에서 과거와는 다르게 '배신자 프레임'의 위력이 약화되었다고 지적했다. 그는 최순실의 의리와 배신을 빗대어 수직적 당정관계로 돌아가서는 안 된다고 경고했다. 한동훈 전 비상대책위원장은 국민의힘 당대표 선거에서 강력한 후보로 떠오르고 있다. 이에 대해 상대 후보들은 '배신의 정치'라는 프레임을 이용해 한 전 위원장을 공격하고 있다. TV조선의 윤정호 앵커는 "당원들과 보수 진영의 '탄핵 트라우마'를 건드리려는 것 같다"며 "한 후보가 해병대원 특검을 찬성했듯, 당권을 쥐면 대통령을 배신할 수 있다는 것"이라고 분석했다. 윤 ..
'손웅정 아카데미' 아동 학대 사건, 시민단체의 강력한 대응 시민단체들은 손흥민 아버지 손웅정이 운영하는 '손축구아카데미'의 아동 학대 사건과 관련해 엄중한 수사와 재발 방지가 필요하다고 강력히 촉구했습니다. 문화연대 대안체육회, 민변 문화예술스포츠위원회, 스포츠인권연구소, 체육시민연대는 지난 1일 성명을 통해 "성공한 선수가 되기 위해 묵묵히 훈련하는 아동들과 이들의 목줄을 쥐고 있는 지도자는 결코 동등한 지위에 있지 않다"고 밝혔습니다. 시민단체들은 "어찌 이들이 체벌을 두고 동등한 입장에서 내기나 합의가 가능하겠는가"라며, "더욱 분노스러운 점은 이 사건뿐만 아니라 많은 스포츠 폭력에서 지도자들이 '사랑'과 '훈육'을 핑계로 폭력을 행사한다는 점"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이들은 "훈련 과정에서 쌓아온 친밀감 때문에 많은 스포츠 폭력 피해자들은 폭력을 폭력으로 인..
2년 연속 세수 펑크, 윤 정부의 감세 정책은 유지될까? 기획재정부는 올해 세수 진도 흐름을 과거 세수 결손이 발생했던 2020년, 2013년, 2014년과 비교해 다양한 시나리오를 통해 분석했다. 2020년에는 코로나19로 인한 경제 충격에도 불구하고 자산 시장의 활황으로 추가경정예산 대비 세수가 더 걷혔지만, 2013년과 2014년에는 세수 결손이 발생했다. 올해는 이러한 과거 사례들을 바탕으로 14조 원에서 19조 원 가량의 세수 결손이 예상되고 있다. 기획재정부는 8월 법인세 중간예납 규모와 내수 회복 추이를 예의주시하고 있다. 올해 1월부터 5월까지 법인세 수입은 28.3조 원으로, 작년보다 15.3조 원이 줄었으며, 예산 대비 진도율은 36.5%에 그치고 있다. 이는 법인세 납부의 주요 기간인 3월부터 5월 사이에 예상보다 적은 세수가 걷혔음을 의미..
바이든 대통령, 건강 논란 속 '대통령직 수행' 다짐 미국 대통령 조 바이든은 최근 노스캐롤라이나주 롤리에서 열린 유세에서 자신의 대통령직 수행 능력을 강조하며 강력한 메시지를 전달했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고령으로 인한 건강과 인지능력 논란을 불식시키기 위해 노타이를 푼 채로 연설에 임했습니다. 그는 "나는 과거와는 다르게 걷지도, 토론하지도 못하겠지만, 이 일을 완수할 자신이 있다"며 자신의 결단력을 강조했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특히 트럼프 전 대통령과의 대립을 강조하며 "미국은 누구에게도 고개 숙이지 않을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그는 또한 미국 독립선언 250주년을 맞아 트럼프 전 대통령이 다시 대통령 자리에 오르지 않을 것을 다짐했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의 이 같은 발언은 노스캐롤라이나주에서의 지지를 공고히 하기 위한 전략의 일환으로 분석됩..
침착해진 트럼프, 말더듬고 목 쉰 바이든 - 대선 첫 토론의 승자는? 지난 27일, 미국 조지아주 애틀란타의 CNN 스튜디오에서 열렸던 대선 첫 TV토론은 조 바이든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4년 만의 재회를 담았다. 이 날의 토론은 양측의 치열한 공방전과 함께 앞으로의 대선 향방을 가늠할 수 있는 중요한 순간이었다. 이번 토론은 2020년 대선 이후 4년 만에 두 후보가 TV토론에서 맞붙은 자리였다. 바이든 대통령은 민주당을 상징하는 파란색 넥타이를, 트럼프 전 대통령은 공화당을 상징하는 빨간색 넥타이를 매고 등장했다. 두 사람은 악수 없이 토론을 시작하며, 코로나 팬데믹 시절과 같은 엄숙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되었다.  바이든 대통령은 트럼프의 재임 중 경제 상황이 악화되었다고 주장했다. 그는 "트럼프는 경제를 엉망으로 만들었다"며, 자신의 임기 동안 80만 ..
유사 키즈카페, 초등생 발 부상 사건에 '법적 책임 논란 대구 수성구에서 발생한 유사 키즈카페에서의 사건으로 인해 안전 문제가 다시 한 번 논란이 되고 있다. 최근 한 초등학생이 발바닥을 다친 사건에서, 업장은 공간대여업으로서 사업자 신고만 하면 운영이 가능한 상황에서 안전 점검을 피해왔다는 비판을 받고 있다. 이 사건은 지난 15일 발생했으며, 피해를 입은 A군은 6cm 길이의 나무 조각에 발을 찔려 다치는 사고를 당했다. 부모는 사고 발생 직후에 운영자에게 사실을 알리자, 환불을 받긴 했지만 법적 책임을 회피하며 추가적인 대응을 거부당했다고 주장했다. 수성구 관계자는 이와 관련하여 "공간대여업에 대한 관리 부서가 없어 안전 문제에 대응하기 어려운 상황"이라며 현재 법적인 구멍이 존재함을 시인했다. 이는 유사 무인 키즈카페와 관련하여 공통적인 문제로, 지난해..
중국인 관광객 방문 후 제주 편의점의 처참한 현실 1. 중국인 관광객의 급증과 그 영향중국인 관광객의 급증은 제주도의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지만, 동시에 지역 사회에 많은 문제를 야기하고 있다. 특히 제주도의 편의점들은 중국인 관광객들의 무분별한 쓰레기 투기로 인해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는 관광객들의 몰지각한 행동뿐만 아니라, 편의점 관리 체계의 미흡함에서도 비롯된 문제다.2. 문제의 심각성: 쓰레기로 뒤덮인 편의점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공개된 사진은 문제의 심각성을 잘 보여준다. 사진 속 편의점은 먹고 남은 컵라면, 음료병, 일회용 나무젓가락 등 온갖 쓰레기로 가득 차 있었다. 편의점 내 간이 식탁과 냉동고 위에도 쓰레기가 쌓여 있어 매장 내 모든 공간이 더럽혀져 있는 모습이었다.3. 근무자들의 어려움과 고충해당 편의점에서 근무하는 직원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