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룡은 홍콩에서는 뒷세계에 연루된 사생활 및 난잡한 여성 문제로 인해 그다지 평이 좋지 않다. 삼합회와 관련된 루머를 홍콩인들은 거의 정설로 받아들일 정도. 언론에 공개된 사실만 보면, 처음에는 등려군과 사귀다가 임봉교와 양다리를 걸쳤다. 그러다가 등려군을 버리고 임봉교를 택했는데 문제는 임봉교가 이제 갓 스타덤에 오른 상태에서 성룡의 아들 방조명을 임신한 탓에 배우로서 꽃을 피워보지도 못한 채 은퇴해야만 했다는 사실. 그렇게 임봉교와 부부가 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성룡은 영화배우 오기리와 불륜을 저질렀고 1999년 결국 딸 오탁림을 사생아로 낳고 만다. 참고로 성룡은 1954년생으로 등려군이 성룡보다 연상인 1953년생이고 임봉교도 등려군과 동갑인데 오기리는 성룡의 조카뻘인 1973년생이다. 성룡의 아들 방조명이 1982년생이라 오기리가 방조명한테는 '누나'에 해당되는 나이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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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서는 2000년대까지 성룡의 사생활이 거의 알려지지 않았고 대표적인 친한파 중화권 배우였기 때문에 건강한 이미지를 유지하고 있었으나, 홍콩 대중들에게 이미 1980년대부터 성룡의 난잡한 사생활은 상당히 알려져 있었다. 1990년대가 되어서야 성룡이 공개적으로 활동한 대륙에서도 성룡에 대한 이런저런 가십성 소문은 상당히 많다. 다만 자국의 월드스타에 대한 흠집내기를 꺼렸기 때문인지 홍콩 언론은 그다지 성룡의 사생활에 대해 별로 그다지 캐내지 않았다.
2017년, 딸 오탁림은 연인과 함께 레즈비언이라고 커밍아웃하여 세간의 화제가 되었다. 이에 성룡은 아이가 원하면 그걸로 됐다고 하였고, 모친 오기리는 오탁림을 키우지 않아서 좋고, 손자 볼 일도 없으니 더 좋다고 기사에서 밝혔다.
성룡은 1999년 펴낸 자서전에는 이런 사실을 밝히지 않았지만 노년이 다되어 펴낸 자서전 <Never Grow Up>(2018)에서는 성매매, 외도, 사생아, 음주운전 등의 흑역사를 솔직히 고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