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대구은행의 영풍제지 대출 계약 내용 재조명"
2. "영풍제지 주식을 담보로 대출한 기관들의 손실"
3. "대구은행이 영풍제지 주가를 어느 정도로 평가했을까?"
4. "대양금속과 농협은행의 대출과 대구은행의 차이"
5. "대구은행의 대출 결정과 관련된 은행 관계자의 입장"
대구은행의 영풍제지 대출, 고평가 거품과 잣대보의 차이는?
대구은행이 '영풍제지 사태'와 관련하여 대출한 대금을 담보로 삼은 계약 내용이 시장에서 큰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영풍제지 사태'로 인해 영풍제지 주가가 하한가를 기록하면서 많은 기관들이 손실을 보고 있지만, 대구은행은 아직까지 손실 구간에 들어가지 않았습니다. 그 이유는 대구은행이 계약 당시 영풍제지 주가를 고평가하여 담보를 대거 확보했기 때문으로 분석됩니다.
대구은행은 영풍제지 주식을 총 1,112만 5,000주를 담보로 삼아 대양금속에 340억원을 대출로 지원했습니다. 이로 인해 대출금액을 주식 수로 나눈 평균 주가는 3,056.18원이 되었습니다. 이 계약 내용은 5월과 9월 두 차례에 걸쳐 이루어졌습니다.
대구은행은 영풍제지 주가를 상당히 보수적으로 잡았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이 평가는 대구은행이 '영풍제지 사태'가 발생하기 약 한 달 전에 계약한 잣대보다도 담보 물량을 더 보수적으로 확보한 것으로 파악됩니다. 계약 당시 영풍제지 주가를 고려하면 대구은행은 주가 시세의 10% 수준으로 평가를 내렸으며, 원금의 10배를 넘는 물량을 담보로 잡은 셈입니다.
이와 대조적으로 대구은행과는 다른 은행들의 대출 내용은 다소 차이가 있습니다. 같은 달에 대출한 농협은행은 영풍제지를 주당 6,000원 수준으로 계산하여 100억원을 빌려준 반면, 대구은행은 3,056원 수준으로 평가하였습니다.
이에 대한 관련 은행 관계자의 입장으로, "대출 취급은 정상적인 프로세스를 통해 이뤄졌다"며 "은행은 현재 관련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으며, 차주의 채무상환 능력, 재무건전성 및 은행의 채권보전책 등 종합적인 사항을 고려하여 대응할 예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영풍제지 사태'의 영향과 관련한 대구은행의 대출 계약 내용은 시장에서 계속해서 논의되며, 이에 따라 다양한 시나리오가 예상되고 있습니다. 대구은행이 고평가 거품을 얼마나 예견했는지, 그리고 대양금속의 상환 능력은 어떠한지에 대한 관심은 계속해서 커질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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