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풍력 발전과 전기차 부문에서 울트라커패시터 수요 급증"
2. "자금 조달과 생산 능력 강화를 통한 성장 전망"
3. "LS머트리얼즈, 고출력 에너지 저장장치로 주목 받아"
울트라커패시터 선두 제조사 LS머트리얼즈, 코스닥 상장을 향한 도전
한국의 울트라커패시터(Ultracapacitor) 제조업체인 LS머트리얼즈가 코스닥 시장에 상장을 희망하며 IPO로 새로운 성장과 도약을 예고하고 있습니다. 이 회사는 풍력 발전 및 전기차 분야에서 울트라커패시터의 수요 증가에 따라 빠르게 성장하고 있으며, 이러한 성장을 지원하기 위한 자금을 모으기 위한 과정으로 코스닥 상장을 통해 자금을 조달할 계획입니다.
우선, LS머트리얼즈는 총 1462만5000주를 공모할 예정으로, 공모가 희망범위는 4400~5500원으로 예상됩니다. 이 중에서 구주매출분을 제외한 자금은 IPO로 최소 377억원을 조달할 것으로 예상되며, 이 자금을 활용하여 생산 능력을 늘리고 연구 및 개발에 투자할 계획입니다.
또한, LS머트리얼즈는 자금 중 150억원을 시설자금으로 사용하고, 150억원을 오스트리아 하이(HAI)사와의 합작법인에 출자할 예정입니다. 이 합작법인은 전기차 부품 사업에 필요한 생산설비를 구축하고 운영 자금을 조달하기 위해 유상증자를 진행할 것으로 예상되며, 2025년부터 배터리 케이스 등을 양산할 계획입니다.
LS머트리얼즈는 또한 내년부터 3년 동안 생산성 극대화를 위한 자동화 공정을 도입하고, 흩어져 있는 조립 및 검사 공장을 한 곳으로 모으기 위한 신규 공장 설립 계획도 있습니다.
이에 합작법인 HAIMK는 LS머트리얼즈의 고강도 경량 알루미늄 기술과 하이의 다임러, BMW 등에 대한 공급 경험을 기반으로 2027년에는 매출액 2000억원을 달성할 것으로 예상되며, 전기차 부품 사업에서 큰 성공을 이룰 것으로 전망됩니다.
LS머트리얼즈의 주력 제품인 UC는 고출력 에너지 저장장치로 풍력발전기 터빈, 반도체 공장의 무정전 전원공급장치(UPS), 공장자동화, 무인운반 차량(AGV) 등에 사용되며, 고속 충전과 긴 수명을 특징으로 하고 있습니다. 더불어 이차전지와 리튬이온배터리(LIB) 대체재로도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이 회사는 올 상반기에 708억원의 매출액과 82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하며 이미 안정적인 경영실적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상장 주관사인 KB증권과 키움증권은 LS머트리얼즈의 적정 기업가치를 산정하기 위해 다양한 비교회사를 활용하고 있으며, 적정 기업가치를 계산할 때에는 EV/EBITDA 방식을 활용하고 있습니다.
비교기업 5개사의 평균 EV/EBITDA 거래배수는 19.84배로 집계되며, LS머트리얼즈의 적정 기업가치는 4345억원으로 산정되었습니다. 공모가 희망범위를 제시함으로써 투자자들에게 안정성을 제공하고 있으며, 공모가 설정시 할인율과 수요예측을 통해 최종적인 공모가를 결정할 예정입니다.
이러한 상장 과정에서 LS머트리얼즈는 현지 및 국제 시장에서 자신의 기술 및 제품에 대한 신뢰를 얻을 것으로 기대되며, 향후 높은 성장과 수익을 창출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이 회사의 성장은 한국의 신재생 에너지 산업과 전기차 산업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되며, 투자자들의 큰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