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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미국 증시가 경이로운 성과를 이루면서 투자자들은 새로운 해에 어떤 주식이 시장을 주도할지에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CNBC는 S&P500 기업 가운데 월가의 목표가와 투자의견이 높은 기업들을 정리하여 이목을 집중시켰다.
1. 항공주의 부상: 유나이티드항공과 델타항공
미국 대표 항공주인 **유나이티드항공(UAL)**이 CNBC 리스트에서 최상단을 차지했다. 전문가들은 유나이티드 에어라인이 올해 42% 이상 상승할 것으로 예상하며, 미국 경기 회복과 여행 소비 증가를 고려한 전망이다. 델타항공(DAL) 또한 추가 상승 여력이 31%로 평가되어, TD 코웬은 델타 항공을 올해의 '최고의 아이디어(Best idea)'로 꼽았다. 그 이유는 국내외 시장에서의 강세와 대차대조표 개선에 주목하고 있기 때문이다.
2. 에너지 섹터의 부활: 할리버튼과 마라톤 오일
에너지 섹터는 지난 해에 부진한 성적을 기록했지만, 올해는 할리버튼(HAL)과 마라톤 오일(MRO)이 추가 상승 여력으로 부상했다. 월가 전문가들은 할리버튼과 마라톤 오일의 상승 여력을 각각 34.1%, 33.8%로 평가하며 리스트에서 3위와 4위를 차지했다. 지난해 국제유가 하락으로 약세를 보인 두 기업에 대해서는, 전문가들이 유가의 반등으로 올해는 기회의 년이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3. 엔비디아의 꾸준한 성장
지난해 240% 가까이 상승하며 미국 증시 상승랠리를 주도한 **엔비디아(NVDA)**는 올해에도 투자자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엔비디아의 평균 목표가는 641달러로, 애널리스트들은 약 29.5%의 추가 상승 여력이 있다고 예측하고 있다. 번스타인은 엔비디아의 주가가 높지만 여전히 어닝 추정치에 비해 저렴하다고 평가하고 있다.
이렇게 다양한 산업군에서 주목받는 기업들은 향후 증시의 주도주로 떠오를 것으로 예상되며, 투자자들은 이러한 동향을 주의 깊게 지켜봐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