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에서 온 4세대 최고의 보컬이라 불리는 'NMIXX'의 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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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에서 온 4세대 최고의 보컬이라 불리는 'NMIXX'의 릴리

릴리 (Lily Jin Park Morrow)는 대한민국의 가수. JYP엔터테인먼트 소속 6인조 걸그룹 NMIXX의 맏이 멤버이며, 보컬을 맡고 있다.

아버지는 영국계 호주인이고 어머니는 한국인이다. 어머니가 호주 유학 생활을 하다가 남편을 만나 호주에서 결혼식을 올렸다고 한다. 릴리는 호주 빅토리아주 메리스빌(Marysville)에서 태어나고 자랐다.

2010년부터 약 1~2년 동안 경기도 부천시에 거주하며 한국 초등학교를 다닌 경험이 있다. 당시 2011년 MBC '다문화 희망 프로젝트 우리는 한국인', 영어 교육 프로그램 잉글리시 에그에 출연했고, 한국 아역모델 선발대회에도 참가했다. 한국에서 잠시 살았던 이유는 2009년 호주 빅토리아주에서 일어난 대형 산불 사고로 인해 릴리의 가족 역시 큰 어려움을 겪었고, 릴리가 어머니의 나라인 한국에 대해 거의 모르는 것을 아버지가 안타깝게 여겼기 때문이라고 한다. 이후 릴리는 다시 호주 메리스빌로 돌아가서 자랐다.한국과 호주에서 모두 아역 배우로 활동한 이력이 있으며, 호주 키즈 밴드 ASH(Association of Super Heroes)의 리드보컬로 활동했다.

호주 어린이 영화 The Weatherman's Umbrella에 출연한적이 있다. 여자주인공 사라역을 맡았고, 기상캐스터의 잃어버린 우산을 찾아다니는 내용이다. 

2014년 만 12세 때 K팝 스타 시즌4에 출연하여 TOP4에 진출했고, 2015년 3월 29일에 하차했다.노래 모음 심사위원들이 방송 내내 대놓고 탐을 냈던 참가자였기에JYP or YG 하차 이후 행보 또한 기대를 받았다. 그리고 같은 해 5월, JYP 엔터테인먼트와 연습생 계약을 체결했다는 것이 발표됐다. 6월부터 본격적인 트레이닝에 돌입할 예정이라고 한다.

JYP의 유명한 연습생이었다. 2015년 5월과 7월에는 오렌지 마말레이드 OST에 참여했고, 같은 해 9월 GOT7의 니가하면 나레이션을 맡았다. 2017년 4월에는 K팝 스타 시즌6 결승전 특별 무대에 등장하여 외모와 실력 모두 성숙해진 모습을 보여주었다. 그 해 10월 Stray Kids 1화에서 솔로로 노래를 부르는 모습이 스쳐 지나가기도 했다. 연습생 쇼케이스에서도 솔로, 듀엣, 그룹, 총 세 공연을 뛰는 등 다방면으로 활약했기에 네티즌들 사이에서 솔로, 보컬 그룹, 아이돌 그룹 등 어떤 모습으로 데뷔할지에 대한 추측 또한 다양했다.

2021년 11월 19일 JYPn의 공식 유튜브 채널에 릴리의 보컬 영상이 공개되면서 걸그룹 데뷔가 확정되었다. 커버곡은 브루노 마스의 Finesse 였다.멤버들 중 가장 마지막으로 공개되었는데, 아무래도 가장 인지도가 높은 연습생이기 때문인 듯하다.K팝 스타 시즌4 참가자 시절부터 영어 성씨의 첫 글자를 포함하여 오랫동안 '릴리 M(릴리엠)'으로 불리웠는데, JYPn의 멤버로 발표되면서 활동명이 원래 이름인 '릴리'로 공개되었다. 11월 26일 해원과의 듀엣 영상이 공개되었고, 12월 3일 게릴라 라이브를 통해 7년 전 K팝스타에서 불렀던 Roar를 다시 한 번 선보였다. 2022년 2월, 약 7년 간의 연습생 생활 끝에 데뷔하게 되었다.

역대 탑급 아이돌 보컬들과 견주어도 뒤지지 않는 4세대 최고의 보컬로 평가된다. 넓은 음역대, 탄탄한 발성, 파워풀한 성량까지 보컬리스트로서 갖춰야 하는 요소들을 모두 갖추고 있는 가창력의 소유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