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 흐르는 치킨 먹으라더니... 고객 항의에 뒤늦게 환불 처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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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 흐르는 치킨 먹으라더니... 고객 항의에 뒤늦게 환불 처리

 

최근 충격적인 치킨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유명 치킨 프랜차이즈의 치킨에서 붉은 피가 흘러나온 것입니다. 이 사건을 통해 소비자의 권리와 기업의 책임에 대해 다시 생각해보게 됩니다.

 

충남 공주에 사는 대학생 A씨는 B치킨 프랜차이즈에서 치킨을 배달시켰습니다. 닭다리 조각을 한 입 베어물었을 때, 뼈에서 붉은 피가 흘러나와 깜짝 놀랐습니다. 이 피는 치킨의 양념과 쉽게 구별될 정도로 붉었습니다.

 

A씨는 매장에 연락해 상황을 알렸으나, 매장 관계자는 본사에 문의해보라고 했습니다. 다음 날, 본사에서는 "뼈에 남은 피인데 먹어도 된다"는 답변을 주었습니다. A씨는 결국 치킨을 먹지 못하고 버리게 되었습니다.

 

A씨는 화가 나서 업체와 배달의 민족에 환불을 요구했지만, 매뉴얼대로 조리된 제품이라며 환불이 어렵다는 답변을 받았습니다. A씨는 억울함을 느껴 본사에 언론에 제보하겠다고 말한 후에야 환불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A씨는 "사람이 하는 일이라 치킨이 덜 익을 수도 있지만, 고객 대응은 다른 문제다"며 불만을 표현했습니다. 또한, 치킨 점포 사장의 리뷰 블라인드 처리와 리뷰에 남긴 질책 댓글로 인해 정신적으로 힘들었다고 말했습니다.

 

B치킨의 담당자는 언론 취재 후 A씨에게 연락해 치킨에서 피가 나온 경위를 설명하고, 잘못된 안내에 대해 정중하게 사과했습니다. 또한, 고객센터와 일선 매장에서 고객 응대에 차질이 없도록 다시 교육을 진행하겠다고 밝혔습니다. B치킨은 배달의 민족에 연락해 블라인드 처리된 A씨의 리뷰를 복구토록 했고, 점포 사장도 A씨에게 사과의 뜻을 전했습니다.

 

소비자는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제품을 받을 권리가 있습니다. 피가 나온 치킨을 먹는 것은 매우 위험할 수 있으며, 제대로 익지 않은 닭고기는 식중독을 일으킬 수 있는 세균을 포함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피가 나온 치킨을 발견하면 즉시 업체에 연락해 조치를 취해야 합니다.

 

B치킨은 이번 사건을 계기로 고객 신뢰 회복을 위해 더욱 노력해야 합니다. 고객 응대 교육을 강화하고, 조리 과정을 철저히 점검하여 다시는 이러한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또한, 고객의 불만에 대해 신속하고 진정성 있게 대응함으로써, 고객의 신뢰를 되찾아야 할 것입니다.

 

충남 공주의 대학생 A씨가 경험한 치킨에서 피가 나오는 사건은 소비자의 안전과 권리에 대한 중요한 문제를 제기했습니다. 기업은 고객의 신뢰를 얻기 위해 더욱 철저한 관리와 진정성 있는 대응을 해야 할 것입니다. 이를 통해 소비자가 안심하고 제품을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중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