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사람들이 거짓된 기억을 공유하는 현상을 이르는 말. 상당수의 사람들이 넬슨 만델라 대통령이 감옥에 수감되어 있던 1980년대에 감옥에서 죽었다고 기억하는 현상에서 유래했다. 실제로는 넬슨 만델라 대통령은 2013년 12월에 95세를 일기로 사망하였다. 이런 현상이 정신병적으로 들어가면 공화증이 되며, 정신 현상적으로는 작화(作話)라고 한다. 그러나 만델라 효과는 정신병이 없는, 일반 대중들 사이에서 널리 퍼진 착각을 일컫는 말이다. 즉, 일종의 밈이며 병리적인 상태를 일컫는 용어가 아니다.
LEMMiNO에서는 다음과 같은 기억들이 만델라 대통령이 죽었다고 인식하게 된 계기가 되었을 것이라고 추측했다.
1980년대 감옥에 있던 만델라가 아프다는 것이 전세계적으로 보도됨.
이 때 결핵을 앓은 만델라가 "아마 (먼저 수감되었던 사람들처럼) 감옥에서 죽을 것 같다"고 했음.
미국의 한 일간지는 "혹자는 만델라가 옥사할 가능성을 높게 봤다", "이 시점에서 만델라가 얼마나 아픈지 알 수는 없지만, 그가 죽을 수도 있다는 것은 설득력 없는 소리는 아니다"라고 보도함.
만델라와 같이 저항하던 남아공 운동가들의 장례식이 전세계적으로 자주 방송됨.
만델라를 석방하라는 운동 역시 호응을 받으며 전세계 뉴스에 보도됨.
아내 위니 만델라가 방송에 자주 출연함. 만델라가 옥사했다고 주장하는 사람들이 "그 무렵 고인의 아내가 방송에 자주 나타났다"고 주장했다.
"넬슨 만델라를 기억해야 할 때(Time to remember Nelson Mandela)"같이 오해하기 쉬운 기사 제목.
흉상을 세우는 등 다양한 기념 행사도 만델라가 죽었다고 오해할 수 있음.
만델라 효과의 예
이카리 겐도는 에바에 타라, 신지. 라고 한 적이 없다.
The Berenstain Bears: 대표적인 예시. 심지어 AVGN은 이것을 소재로 영상도 찍었다.
손자병법은 지피지기면 백전불태라고 했지 백전불패, 또는 백전백승이라고 하지 않았다.
섹스 앤 더 시티: Sex In The City가 아니다.
모노폴리: 대표 캐릭터가 단안경을 끼고 있다고 잘못 알려졌다.
중경삼림: 작중에서 사랑에 유통기한이 있다면 만년으로 하고 싶다는 대사가 나온 적이 없다. 강경준이 나오는 씨에프에서 이를 중경삼림의 명대사라고 말하며 오해가 생긴 것. 원작의 대사는 "기억이 통조림에 들어있다면 유통기한이 없기를 바란다. 만일 유통기한을 정해야 한다면 만년으로 하겠다"
킷캣: 킷-캣(Kit-Kat)이 아니다.
루니 툰: 많은 사람의 기억과는 다르게 카툰의 툰이 아닌 음악의 튠에서 딴 'Looney Tunes'가 제목이다.
대니 팬텀: 오프닝의 랩을 십중팔구 '요 대니 팬튼'으로 시작하는 것으로 알고 있지만 명백히 '영 대니 팬튼'이다.
피카츄: 꼬리의 끝은 검은색이 아니다. 그라데이션이 있는 노란색이다. 귀의 끝이 검은색이라는 점에서 혼동된 것. 단, 옷갈아입기 피카츄 한정으로 꼬리 끝에 검은 하트모양이 있다.
스타워즈(영화)의 C-3PO: C3PO는 온 몸이 온통 금색이 아니었다. C3PO의 오른쪽 무릎 아래 다리는 은색이다.
스타워즈의 다스 베이더의 명대사: 다스 베이더가 "Luke, I am your father." 라고 말한 적이 없다는 것은 유명한 만델라 효과로 알려져 있다. DVD는 물론 대본 상의 대사는 "No, I am your father."이다. 1980년도 상영 당시 VHS테잎의 오류로 "No Luke, I Am Your Father'로 출력되었다는 주장이 있으나,덧글 참고 해당 영상은 그저 인피니티 워 의 관객 반응과 함께 대사를 짜집기 해놓은 낚시 영상이다. 고정 댓글에 있는 VHS 오류 설도 확인되지 않은 내용.
양들의 침묵의 명대사: "Hello, Clarice"는 한니발 렉터의 대사가 아니다.
엑스파일 11시즌 4화: 여기서도 만델라 효과가 나온다.
미키 마우스의 바지는 멜빵이 아니다. 바지에 큰 단추 두 개가 있어서 혼동된 것.
겨울왕국의 수록곡 Do You Want to Build a Snowman?: 노래 가사의 경우 비격식이기 때문에 'Want to'가 'Wanna'로 발음되기는 하는데 디즈니에서 아동들의 철자교육 등등을 고려한 어른의 사정으로 곡의 제목에서는 철자법에 맞는 'Want to'를 사용했다. 'Do You Wanna Build a Snowman'이 아니다.
백설공주에서 왕비가 "MIRROR, MIRROR ON THE WALL"라고 말하는 것으로 알려져있는데 실제로는 "Magic mirror on the wall"이다.
우주전함 야마토의 등장인물 사나다 시로의 명대사로 알려진 '이런 일이 있을 줄 알고'. 정작 사나다는 실제 저 대사를 한 적도 없다.
러브 액츄얼리에서 스케치북을 넘겨가며 고백하는 장면의 음악은 All You Need Is Love가 아니다. 해당 음악은 결혼식 축가로 쓰였다. 다만 러브 액츄얼리를 압축한 하이라이트 영상 등에서 해당 장면에 해당 곡을 씌워 만드는 경우가 많아서 오해할 여지가 컸다.
브레이킹 배드에서 제시 핑크맨은 Science bitch! 라고 한적이 없다. 실제로는 "Yeah! Science" 이다.
아폴로 13호: 사고가 발생했을 때의 통신 내용은 "Houston, we have a problem." 으로 알고 있는 사람이 많지만, 실제로는 "Houston, we've had a problem."이다.
아예 해당 만델라 효과를 영화 스토리 자체에 써먹은 영화 만델라 효과가 제작되었다.
네모바지 스폰지밥 비밀상자 편 : 에피소드 내에서 스폰지밥의 엽기사진이 나오지 않았으나 에피소드 마지막에 나왔다고 아는 사람이 많다.
네모바지 스폰지밥 달팽이 삼총사편 : 에피소드 내에서 징징이가 달팽이 주사를 맞고 달팽이로 변하는 장면이 존재했었고, 나중에 삭제되었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많지만, 실제로 그런 장면이 존재하지 않는다.
길모퉁이 마족: 샤미코가 나쁜 거야(シャミ子が悪いんだよ)라는 대사로 치요다 모모가 2019 인터넷 유행어 니코니코상을 수상(키라라 편집부 직원이 대리수상)했는데, 문제는 정작 원작과 애니 둘 모두에서 모모는 저 대사를 한적이 없는데 다들 이런 대사를 한 것으로 인식했다는 것. 원작자도 이게 무슨 일이냐면서 .어리둥절해하는 짤을 그렸다. 뜬금없이 나온 이 밈에 다들 출처를 찾아보니 팬아트에서 나온 대사가 그 출처였다.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 많은 사람들이 하쿠가 전학을 오면서 치히로와 재회하게 되는 엔딩을 보았다고 증언했지만 실제 엔딩에는 그런 내용이 없다.
007 문레이커: 극중 죠스의 연인으로 처음 등장하는 여자 캐릭터가 치아 교정기를 끼고 있었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으나 실제로는 끼고 있지 않다. 이는 극중 죠스의 은이빨과 여자의 교정기가 서로 공통점을 유발하여 호감을 일으켰다고 착각하는 사람들이 대부분이나 실제로는 교정기가 없이 죠스를 보며 해맑게 웃으며 등장한다.
프룻 오브 더 룸: 미국의 속옷 회사의 로고에서 유래. 공식 로고에는 과일만 그려져 있는데, 많은 사람들이 과일 뒷편에 코르누코피아가 있었다고 기억하고 있다. 실제로 자신이 어렸을 때 입던 옷의 로고를 찍어서 코르누코피아가 있었음을 인증하는 경우도 있다.
아이돌마스터: 너는 여기서 후유랑 같이 죽는 거야라는 대사는 팬아트에서 유래되었는데 컬트적인 인기를 탔다.
인빈시블(만화): Think Mark Think. 애니메이션에서의 원문은 Think Mark였는데 해당 장면이 퍼지면서 원작의 대사에 있던 Think 단어가 하나 더 추가되었다.
포드 모터 컴퍼니의 로고의 F에 돼지꼬리마냥 튀어나온 부분이 없었고, 후에 추가되었다고 믿는 사람이 많으나 설립 이례로 단 한번도 바뀐적이 없다.
이모지 중에 도둑 이모지와 등산가 이모지가 있다 혹은 있었다고 믿었던 사람들이 많지만 실제로는 존재하지 않았다.
SPH-M4900: SCH-M490의 KT 모델이라는데 렌더링 이미지 같은 자료가 확인되지 않았다. 아니 애초에 SKT전용 모델인데다가 당시 KT는 iPhone의 출시를 기획하고 있어서 나올 수 가 없었다.
덴마의 고라의 명대사: 나야 나! 감찰국 행동대장, 고라!가 아니라 나야, 감찰국 행동대장, 고라!다.
모래시계의 최민수의 ' 이렇게 하면 널 가질 수 있을거라 생각했어' 는 사실 널 가질수 있을거라'고' 생각'을' 했어라고 친 대사였다. 그리고 성대모사하는 것처럼 목소리를 깔고 대사를 치지도 않았으며 담담하게 소리치는 톤이다.
맨유 시절 박지성의 호날두 어시스트
호날두한테 어씨하던 박지성이 알려주는 패스 스킬
문제의 슛 포 러브 영상과 제목. 그러나 맨유 시절 박지성은 호날두에게 어시스트를 해준 적이 없다. 엄밀히 말해 박지성이 패널티 킥을 유도해 호날두가 PK를 넣을 수 있게 해준 적이 한 번 있지만 규정이 바뀌어 어시로 기록이 인정되지 않게 됐다. 즉, 박지성이 호날두에게 어시한 적은 공식적으로 0회. 직접 패스를 해서 호날두가 골을 넣게 도운 적이 없다.
이는 두 사람이 같은 팀에서 4년간을 같이 뛰었고 호날두도 골을 많이 넣었으니 어시스트가 몇 번은 있었겠지라는 막연한 생각으로 접근한 탓이 크다.
영상 댓글에서 이 사실이 지적되자 만델라 효과에 빠진 다수의 팬들이 어시가 있었다고 변호했는데 이들에게 문서나 영상 등의 기록을 증거로 제시하라고 말하면 입을 다문다.
비-이효리 라디오 괴담: 2000년대 중반을 강타했던 루머, 일명 효리따(?) 사건. 내용은 이렇다. 모 라디오 생방송 중 진행자가 비에게 전화를 걸었는데, 비가 생방송인줄 모르고 "형 나 효리 따X.."라고 말했고, 당황한 진행자가 전화를 끊었다더라.. 하는 괴담. 2000년대 중반에 학창시절을 보낸 사람치고 이 루머 한 번 못 들어본 사람이 없을 것이다. 실제로 당시에도, 지금도 해당 내용을 라디오로 직접 들었거나, 지인이 들었다고 주장하는 사람이 적지 않다. 나중에는 루머에 살이 덧붙어서, JYP측에서 알바를 풀어서 녹음 파일을 지웠다느니, 심지어 비슷한 시기에 터진 생방송 음악캠프 알몸노출 사건과 엮어서, 'JYP측에서 사건을 덮기 위해 돈을 주고 생방송에서 옷을 벗으라고 시켰다'느니 하는 영화 뺨치는 스케일로 커지기까지 했다.
이백원 주화: 80, 90년대에 200원 주화를 실생활에서 사용했다는 일부의 공통된 주장.
영화 올드보이: 오대수(최민식 역)의 명대사인 "누구냐, 너"가 "누구냐, 넌"으로 잘못 알려진 경우가 많다.
터미네이터 2: 심판의 날: 외국 영화를 잘못 기억하고 있는 사례. 국내 한정 으로 T-800이 용광로에서 마지막으로 I'll be back을 외쳤다고 기억하는 사람들이 매우 많다. 어느 예능 프로그램에서 출연자가 엄지손가락 세우면서 I'll be back이라고 말하면서 용광로로 내려가는 장면을 따라하는 바람에 이렇게 되었다.
아크어드벤쳐: 롯데월드 어드벤처에 있다고 주장되는 어트랙션, 타봤다는 주장이 많으나 실제로는 없는 어트랙션이다.
영화 곡성에서 외지인은 "와타시와 아쿠마다"라고 말한 적이 없다. 하지만 "와타시가 아쿠마다또" ((니가 말했잖아) 내가 악마라고..) 라고 아주 비슷한 대사를 했기에 충분히 헷갈릴 여지가 있다.
영화 말죽거리 잔혹사의 클라이막스에서 권상우의 대사는 "옥상으로 따라와." 가 아니다. 실제는 "옥상으로 올라와." 이다.
영화 친구에서 동수 역의 장동건이 칼잡이의 습격에 죽기 전의 대사가 고마 해라, 마이 무따 아이가 인 것 같지만, 순서가 바뀌었다. 실제 대사는 마이 무따 아이가. 고마 해라.
언더테일 아시는구나 - 원 글에는 와!를 비롯한 감탄사가 없다. 비슷한 시기에 나왔던 개꿀잼 몰카밈과 섞이면서 혼동된 것일 가능성이 높다.
웹툰 프리드로우의 등장인물 중 하나인 동까의 유명한 짤인 "히사시부리!" 장면에 감탄사는 없다. 즉, 익히 알려진 "여어! 히사시부리!"가 아니라는 말이다.
조선총독부 청사 폭파해체설: 대중적으로 널리 퍼져있지만 사실은 조금씩 철거된 것. 경복궁 경내에 있는 총독부 청사를 폭파하면 광화문과 경복궁이 무사할 리가 없으므로, 상식적으로 폭파를 할 수가 없다.
드라마 가을동화 중 한태석의 명대사는 "얼마면 돼?"가 아니다. 원래 대사는 "얼마면 될까? 얼마면 되겠냐?"다.
웹툰 신과함께를 재연재 할때 몇몇 컷이 빠진채로 재연재 된다는 댓글이 많이 달리는 경우가 있었다. 작가 본인이 나서서 부인할 정도. 비슷한 시기에 재연재된 살인자ㅇ난감의 경우는 실제로 일부 컷이 빠진채로 재연재 되었기에 혼동되었을 가능성이 있다.
데드풀 2의 쿠키영상 중 극장에서 봤을때 나오지 않은 영상이 한가지 있는데 많은 사람들이 '자신은 그 쿠키영상을 영화관에서 봤다.' 라고 착각한 일화가 있다. 해당 쿠키 영상은 감독판 추가영상이다.
피해자의 목소리가 증거입니다: 실제 JTBC 방송 발언은 이와 같으나, 대부분의 네티즌들은 피해자의 눈물이 증거입니다로 단어 하나를 치환해서 기억하고 있으며, 이는 심슨 가족의 1994년 에피소드 대사 That's okay. Your tears say more than real evidence ever could.의 짤방이 동시기에 재발굴되어 임팩트를 주었기 때문으로 추정된다.
2080 치약: 광고 슬로건이 '20대의 건강한 치아를 80세까지' 가 아니라 '20개의 건강한 치아를 80세까지' 이다.
영화 봄날은 간다 중 이영애가 유지태에게 하는 대사는 "라면 먹고 갈래요?"가 아니라 "라면...먹을래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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