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지만 똑똑한 AI의 시대가 열린다
작지만 놀랍게도 강력한 기능을 지닌 작은 언어 모델(sLLM)을 중심으로 한 생성형 인공지능(AI) 모델의 혁신적인 발전이 이뤄지고 있다. 미국 오픈AI의 '챗GPT'를 뛰어넘는 업스테이지는 이 작은 모델을 활용하여 기업들이 보안과 비용 문제로 망설였던 AI 도입을 뒷받침하고 있다. 최홍준 업스테이지 부사장은 최근 서울에서 개최된 '블로터 ICT 2024 콘퍼런스'에서 이러한 독특한 AI 솔루션에 대해 소개했다.
생성형 AI 시장에서 업스테이지의 역할과 가치사슬
업스테이지는 생성형 AI 모델의 세계적 선두주자로 자리매김하고 있으며, 이 회사가 주목하는 sLLM 분야는 그중에서도 특히 중요하게 다뤄지고 있다. 최 부사장은 4단계로 나뉘는 AI 가치사슬에 대해 설명했다. 첫 번째로 정보가 집약되는 플랫폼, 그 다음은 초거대 AI 모델의 개발과 판매, 세 번째는 특정 업무에 특화된 '프라이빗 LLM' 모델 시장, 마지막으로 생성형 AI 응용 서비스를 제공하는 영역이다. 업스테이지는 특히 프라이빗 LLM 모델의 개발과 판매에 주력하며, 다양한 산업에 특화된 작은 모델을 제공함으로써 고객들에게 효율적이고 안전한 AI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프라이빗 LLM, 보안과 특화된 기능으로 새로운 패러다임 제시
프라이빗 LLM은 초거대 LLM에 비해 적은 매개변수를 가지고 있지만, 이는 오히려 데이터 보안과 특화된 기능 수행에 더욱 적합하다. 금융, 제조, 통신 등 다양한 산업에 특화된 모델이 제공되며, 데이터 보안을 강조하는 이 모델은 고객이 안정성과 정확성을 동시에 누릴 수 있도록 도와준다. 예를 들어 보험 분야에서는 보장 기간과 질병 용어 등 특화된 지식이 필요한데, 이를 반영한 프라이빗 LLM은 해당 분야에서 뛰어난 성능을 발휘한다.
AI의 미래, 업스테이지의 비전
업스테이지는 AI의 성장이 기대되는 영역으로 유통, 금융, 통신, 의료 등을 꼽고 있다. 특히 중소기업과 소호(SOHO) 커머스, 스타트업 등도 AI B2B 생태계에 높은 관심을 가지고 있다. 이러한 기업들뿐만 아니라 공공영역과 정부기관 역시 보안과 안정성을 중요시하며 AI를 도입하는 데 있어 업스테이지의 솔루션에 흥미를 느끼고 있다.
결론: 경량하고 효율적인 AI, 업스테이지의 기술이 미래를 열다
업스테이지는 AI의 미래를 경량화된 모델과 보안 강화에 두고 있다. 특히 경량화된 프라이빗 LLM은 사용자가 쉽게 접근하고 활용할 수 있으며, 오류 교정, 언어 번역, 정보 요약 등 다양한 기능을 수행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는 각 산업에 혁신을 가져다주며 업스테이지의 기술이 전 세계적으로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작지만 똑똑한 AI의 시대, 그 첨단을 업스테이지가 이끌어간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