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장결석의 원인과 증상 치료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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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장결석의 원인과 증상 치료법

신장결석의 원인

- 수분 섭취의 저하 - 가장 흔하고 예방하기 쉬운 원인이다.

- 가족력


- 비타민D 과다섭취로 인해 장에서 칼슘의 흡수가 증가할 경우

- 크론병 및 만성췌장염 등으로 인해 옥살산의 흡수가 증가하게 되고, 이로 인해 신장에서 칼슘과 옥살산의 결합이 증가할 경우

- 이뇨제 사용으로 인해 요관에서 칼슘의 재흡수가 저하할 경우

- 요세관성 산증으로 인해 요관으로 칼슘의 배출이 증가할 경우

- 부갑상샘 기능 항진증으로 인한 전체적인 칼슘 수치의 증가

- 유육종증으로 인한 전체적인 칼슘 수치의 증가

- 비타민 D 결핍 - 1년간 결석으로 내원한 환자의 80%에서 비타민 D 결핍이나 부족이 관찰되었다.

- 통풍 및 항암치료제 등으로 인한 요산의 수치 증가.

- 약물 - 이뇨제인 loops 및 acetazolamide, antacid 등

- 요로감염증 - 특히 유레이스(urease)를 생산하는 세균에게 감염될 경우



원인에 따라 다양한 종류의 결석이 보이게 된다.

1. 칼슘 결석(calcium stones)은 신장결석을 일으키는 가장 흔한 종류의 결석이다(~85%). 칼슘 결석은 대부분 옥살산칼슘(calcium oxalate)이 주를 이루며, 드물게 인산칼슘(calcium phosphate)이 발견되기도 한다. 양추(bipyramidal)의 모양을 이루며, 방사선밀도(radiodense)가 높은 물질이기 때문에 복부영상(abdominal radiograph)에 발견되게 된다. 칼슘과다요증(hypercalciuria) 및 옥살산과다요증(hyperoxaluria)으로 인해 생성되게 된다.


2. 요산 결석(uric acid stone)은 두 번째로 흔한 결석이다(10%). pH가 5.5 이하의 산뇨(aciduria)는 요산 결석의 생성을 촉진시키게 된다. 통풍(gout)이나 항암치료에 의한 고뇨산혈증(hyperuricemia)과 관련이 깊은 결석으로, 모양은 평평한 정사각형의 접시 형태(flat square plate)를 지니며, 방사선투과성(radiolucent)을 지니기에 복부영상에 발견되지 않는다. CT, 초음파검사(US) 및 IVP를 이용해 결석을 발견하게 된다.

3. 녹각석(struvite/staghorm)은 신장결석의 약 5-10%의 원인이 된다. 유레이스(urease)를 생산하는 Proteus, Klebsiella, Serraia, Enterobacter 등의 세균의 감염으로 인한 반복적인 요로감염증(UTI)이 근본적인 원인이 된다. 요관으로 배출된 요소(urea)가 유레이스 효모에 의해 암모니아(ammonia)로 변하게 되어 소변이 알칼리성을 띠고, 암모니아가 마그네슘(Mg) 및 인산(phosphate)과 결합하게 되어 녹각석이 생성되게 된다. 이는 주로 요관에서 발견되는 다른 결석과 달리, 신장 어느곳에서나 발생할수 있게 되어 신장배(calyx of the kidney)와 같은 곳에서 결석이 발견되기도 한다. 모양은 직각 프리즘(rectangular prism)형이며, 방사선밀도가 높은 물질이기 때문에 복부영상에서 발견된다.

4. 시스틴 결석(cystein stone)은 1% 미만의 드문 신장결석으로, 상염색체열성질환인 시스틴뇨증(cystinuria)으로 인해 결석이 생성되게 된다. 모양은 육각형(hexagon)의 결정체이며 영상적으로 발견하기가 상당히 힘들다고 한다.



증상

기본적으로 결석이 1cm 이상일 경우 스스로 빠져나오지 못하며, 0.5cm 이하일 경우 대부분 저절로 빠지게 된다. 재발률이 상당이 높은 질병으로, 환자의 50% 이상이 10년 안에 재발한다고 한다.

신장결석의 가장 흔한 증상은 신산통(renal colic)이다. 이는 결석이 요관(ureter)으로 빠져나가면서 요관의 폐색이 발생하고 이로 인해 경련을 일으키며 통증이 발생하는 원리이다. 급작스러운 측부통(flank pain)이 사타구니(groin)로 뻗치게 된다. 어지러움증과 구토가 동반되기도 한다.



치료

결석증이 의심되는 환자에겐, 가장 먼저 모르핀(morphine) 등의 진통제를 투여해 통증을 완화시키고 수액을 투여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또한 요로감염증이 의심될 경우 지체없이 항생제를 투여하게 된다.

입원이 필요한 경우는 다음과 같다.

- 진통제에 통증의 차도가 보이지 않을 경우
- 무뇨증(anuria)이 발견될 경우(특히 콩팥이 하나밖에 없는 환자군의 경우)
- 신산통과 요로감염증 및 발열이 동반될 경우
- 결석이 1cm 이상일 경우

특히 0.5cm 이하의 결석은 대부분 저절로 요관을 빠져 나오기 때문에 위와 같은 보존적인 치료를 통해 환자의 증상을 완화시키게 된다.

환자의 통증이 극심하거나 구토가 동반된 경우, KUB 및 IVP를 이용해 폐색의 위치를 찾게 되고, 증상이 3일 동안 완화되지 않을 경우, 다음과 같은 치료법을 시행하게 된다.

- 쇄석술(lithotripsy)은 0.5cm 에서 2cm 사이의 결석을 제거하는데 효과가 상당히 좋은 치료술이다.
- 피부경유신장결석제거술(percutaneous nephrolithotomy)은 쇄석술에 차도가 없거나 2cm 이상의 결석이 보이는 환자에게 시행하게 된다.

그 외 신장결석이 발생한 근본적인 원인을 찾는 것이 중요하다. 이에 따른 예방적 대책을 시행하게 된다. 또한 thiazide 계열의 이뇨제를 이용해 요관 내 칼슘 수치를 저하시키거나 allopurinol을 이용해 요산 수치를 저하시킬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