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에서도 응급실 뺑뺑이 '결국 심정지 환자 숨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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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에서도 응급실 뺑뺑이 '결국 심정지 환자 숨져'

 

2023년에는 구급차로 호송된 환자가 적당한 응급실을 찾지 못해 다른 병원 응급실을 찾아 계속해서 거리를 헤매는 응급실 뺑뺑이 문제가 커지고 있다.

문제는 환자가 즉각적인 치료를 받지 못해 상태가 악화되어 영구적인 손상이나 장애를 입거나 사망하는 경우가 생긴다는 것이다.

원인은 병원에 의료진이 부족하여 모든 환자를 수용할 수 없거나 전문의가 부재하여 다른 병원으로 찾아가야 하는 문제가 있다. 또한 구급대가 병원에 일일이 연락해서 병상이 있는지 확인해야 하는 등 전문적인 응급 의료 시스템의 부재, 비교적 증상이 가벼운 환자들이 병원 응급 병상에 많은 것도 원인으로 꼽힌다.

2023년 5월 17일 서울 한복판에서 40도 고열에도 입원할 병상을 찾지 못했던 5세 어린이가 결국 숨졌다는 소식이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