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 흐름이 주도하는 2024년 증시, 전망과 동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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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 흐름이 주도하는 2024년 증시, 전망과 동향

반도체 업종의 흐름이 증시를 좌우하는 2024년 전망

 

 

올해의 증시는 매크로 변수의 변화와 함께 반도체 업종의 흐름에 크게 좌우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특히, 반도체 업종이 추가 상승하는 경우, 코스피 지수는 3000선에 육박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하이투자증권 연구원 이웅찬은 최근 발표한 보고서에서 "올해의 증시는 패턴보다는 매크로 변수의 영향을 받을 것"이라며 "특히 상반기에는 매크로 변곡점이 뚜렷하지 않아 패턴 찾기가 어려울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또한 "매크로 변수의 줄어듦이 이러한 변화를 더욱 부각시키고 있다"고 덧붙였다.

 

코스피 지수에 대한 전망은 다소 분분한데, 이 연구원은 "상고하저 의견이 간간이 나오고 있지만, 코스피 지수 상단 레벨은 2700~2800선 언저리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아직까지는 3000선을 넘어가는 전망을 내세우는 증권사가 드물다는 점에서 그는 현재의 증시가 안정된 상태라고 분석했다.

 

반면, 반도체 업종에 대한 전망은 비교적 고르게 수렴하고 있다. 그러나, 이 연구원은 "반도체 업종의 강세를 주장하면서도 지수 상단을 2800선으로 유지하기는 어렵다"고 지적했다. 특히 그는 "현재 코스피 지수 2650선에서 반도체 업종을 더 좋게 본다는 의견이 있다면,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상승이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

 

이 연구원은 "올해의 증시 컨센서스는 반도체 업종의 강세 주장이 맞다면 코스피 지수가 상승할 것"이라며 "그렇지 않다면 밴드 상단 전망이 맞아 지수가 하락할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 따라서, 올해의 증시 방향성은 반도체 업종에서 비롯될 것으로 보이며, 투자자들은 이러한 동향을 주의 깊게 지켜봐야 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