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릭스터M은 엔트리브가 개발하고 엔씨소프트가 유통하는 양산형 모바일 MMORPG 다.
제작발표회에서 트릭스터M을 귀여운 리니지라는, 사람에 따라서는 다소 거부감이 드는 비유를 들었는데, 원작에는 없었던 필드 PK, 컴퍼니 시스템이 생기고, 심리스 로딩, 캐릭터 간 충돌 기술이 적용되어 리니지류의 게임이 가지고 있었던 특유의 쟁 요소가 추가되었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드릴 액션과 스토리 라인을 중심으로 구현했으며 모회사가 서비스하는 MMORPG와는 다르게 모험이라는 요소에 핵심을 두었다고 한다.
제작 시간이나 날씨에 따라 필드 지형이 변화하며, 필드 기믹이 대거 추가됐다. 퀘스트에 선택지를 제공하여 선택지에 따라서 다른 전개를 체감할 수 있으며, 스토리는 완결까지 진행할 수 있다.
과금에 대한 물음에는 확률형 아이템, 합성, 강화는 존재하지만 아인하사드의 가호 같은 경험치 부스팅은 없고, 그 외에도 강화 실패 시 장비가 바로 파괴되지는 않는다고 한다. 드릴 또한 무기처럼 여러가지 종류가 있으며, 자동사냥이 존재하고, 자동사냥으로 얻는 재화와 드릴로 얻는 재화가 다르다고 한다.
거래소가 생기는 것으로 인해 게임의 등급이 전체 이용가에서 청소년 이용불가로 올라가고 그러면서 사전예약을 한 미성년층 유저를 감당 못하게 된 것 아니냐라는 말도 나오고 있다. 만약 이런 상태에서 게임을 출시한다면 유저 수는 회사에서 기대했던 숫자보다 상당히 밑돌 것으로 예상 될 것이다. 결국 12세 이용가 버전과 청불 버전이 나뉘게 되었다. 거래소 유무의 차이다.
메갈로폴리스가 기간틱폴리스로 바뀌거나 플레이어 캐릭터의 이름이 개명되는 등의 수정이 가해졌다. 리니지M, 리니지2M과 마찬가지로 자사 플랫폼인 퍼플로 PC 전용 클라이언트를 제공한다.
원작의 서비스 종료 후 수년 간의 공백기가 있었고, 그러던 중 2018년 경부터 트릭스터 개발팀 채용 공고가 나타났다. 최근 엔씨가 PC 게임에서 모바일 게임으로 노선을 바꿨기 때문에 트릭스터도 모바일 게임으로 재출시가 되는 것 아니냐는 추측이 있었고, 이 추측은 2020년 7월 2일 엔씨소프트가 개최한 제작발표회에서 팡야 모바일, 프로야구 H3, 트릭스터M 정식 출시를 공식 발표하여 사실이 되었다.
5월 20일 00시 서버 오픈을 예정대로 진행했으나 접속자가 몰려 대부분의 사람은 게임을 진행하지 못하고 있다. 일부 선발대 및 홈페이지의 과금모델 공지에 의하면 장비뽑기, 패션이라 이름만 바꾼 변신 뽑기, 펫 뽑기, 콜렉션, 노티스로 이름을 바꾼 아인하사드에 스킬조차 리니지처럼 등급이 매겨져 있고 가챠로 뽑을 수 있게 만들어 둠으로써 '귀여운 리니지' 언행일치 그 자체라는 것이 밝혀졌다.
특히나 트릭스터M의 고유 아이덴티티인 드릴 시스템을 제외하고 게임의 모든 구조가 리니지M이라는 쿼터뷰 2D 게임에 리니지2M 인터페이스를 그대로 차용하고 트릭스터 스킨을 씌웠을 정도의 판박이 모습을 보여줌으로서 오픈 당일 새벽에 진행된 리뷰 방송 시청자들은 모두 경악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전체적인 평가는 트릭스터 고유의 시스템은 단 하나도 찾아볼 수 없고 게임 시스템, UI, 과금체계 전부가 완벽한 리니지 씹덕스킨의 모습을 보여주는 양산형 NC 게임에 불과하다는 평가가 지배적이다.
가장 심각한 문제는 무려 1년간의 연기끝에 출시했음에도 불구하고 이유없이 네트워크 오류 현상을 일으키며 튕긴다는 점.
가챠 연출부터가 심각할 지경인데, 씹덕게임이면 반 필수로 들어가는 라이브2D는 커녕 기본적인 모션도 안짜고 그냥 스톱모션식 빙글빙글 회전이라 실소를 자아내게 한다.
트릭스터 원작의 감성만 가져다가 리니지식 BM을 그대로 이식한 완벽한 감성팔이 게임 그 자체로, 원작의 대한 존중은 하나도 없이 매출 욕심만 가득한 게임으로 전락했다. 사실 과금은 NC 게임답게 심각한 수준으로 나올 것으로 예상했지만 게임 내부까지 리니지 3M이라고 불러도 될 정도로 이 정도로 똑같이 만들거라고 예상한 사람은 흔치 않았을 것이다. 이 때문에 이후에 나올 블레이드 & 소울 2나 아이온2 또한 '귀여운 리니지'라는 슬로건 그대로 나왔던 이 게임처럼 리니지 시스템을 그대로 빼다 박은 무협 리니지, 천족/마족 리니지로 나올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
2000년대에 제작된 원작은 스킬 타격감이 매우 좋았던 것에 비해 2021년 최신 모바일 게임임에도 타격감이 아예 없다. 특히 원작은 데미지 수치가 떴던 거에 비해 트릭스터M은 리니지2M과 마찬가지로 데미지 수치가 뜨지 않아 더 부실해 보인다. 또한 스킬 별 특별한 모션이라 할 것도 없고 이펙트나 사운드 역시 임팩트가 없다.
결국 서비스 시작날 부터 구글플레이 스토어 기준 2점대밖에 안되며 사실상 리니지M 문양 시스템 롤백 사건 이후 추락한 NC에 대한 민심을 여지없이 보여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