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ikTok과의 경쟁을 위해 내놓았지만 오히려 틱톡커에게 점령당한 유튜브 쇼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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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kTok과의 경쟁을 위해 내놓았지만 오히려 틱톡커에게 점령당한 유튜브 쇼츠



YouTube Shorts는 Google이 TikTok과 경쟁을 위해 내놓은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이다.

YouTube의 하위서비스로 제공되며 최대 1분까지 숏폼(Short-form) 영상을 제작 및 공유할 수 있다. 화면 비율이 세로이고[1] 길이가 1분 이하이면 자동으로 Shorts 동영상으로 등록된다. 일반적인 영상에 비해 받는 수익은 10분의 1밖에 안되지만 유튜브 알고리즘에 노출될 확률이 일반 영상에 비해 훨씬 높다. 그래서 쇼츠만으로 빠르게 유명세를 타는 유튜버들도 존재한다.

2021년 12월 20일 기준, 베타 서비스이다. 이것으로 구독자와 조회수를 올리는 사람이 많아졌다. 아예 Shorts 전용 채널을 만드는 유튜버도 보인다. 다만 Shorts 동영상에는 광고가 붙지 않았고 광고 수익은 창출되지 않았지만, Shorts Fund라는 시스템으로 유튜브 자체에서 매달 수천 명의 유튜버들을 선정하여 보너스 금액을 주었다. 2022년 2월 12일 기준 광고가 나온다.

쇼츠는 일반 영상과 달리 자동으로 반복재생이기 때문에 조회수를 쉽게 올릴 수 있다.

2022년 기준 대부분 유튜버들이 쇼츠 유튜버로 전향하는 추세이다. 일부가 쇼츠에 익숙해지다 보니 1분이상의 영상물 시청을 꺼리는 경우가 늘어났다고 한다. 무엇보다 유튜브측에서도 대놓고 경쟁하기 위해 쇼츠 관련 컨텐츠와 수익에 많은 신경을 쓰고 있다.

광고를 본격적으로 도입하고, 수익금의 45%를 크리에이터에게 지급한다.


Tik Tok과 마찬가지로 Shorts에 대부분 잼민이들도 많이 유입됐다. TikTok과의 경쟁을 위해 내놓았지만 오히려 틱톡커들이 유튜브 쇼츠에도 틱톡 감성의 영상을 올리거나 TikTok의 영상들이 Shorts에도 많이 올라와, 유튜브 영상을 퍼가던 과거 티비플과 마찬가지로 사실상 TikTok의 식민지가 되었으며, 저작권 침해와 사용자 문제 등의 단점도 그대로 답습한 상태다.

조회수와 노출 빈도를 높이려고 똑같은 영상을 대량으로 올리는 스팸 계정들을 만드는 사람들이 종종 있다.
구독이나 좋아요 버튼을 사용하는 선택 Shorts나 그저 구독을 구걸하는 영상 등의 아무런 내용 없이 구독, 좋아요 버튼을 누르게 만드는 영상이 나타난다면 높은 확률로 이 유형의 계정들이다.

제목과 내용에서 특정 계정의 구독을 강요하거나, 자극적인 내용으로 어그로를 끈다.많은 내용을 60초 안에 담아야 하다보니 생략되는 부분이 있다. 이 때문에 정보 영상 Shorts의 댓글창은 늘 일반 영상의 댓글창보다 싸움이 빈번하다. 특히 문해력이 떨어지는 시청자들이 쇼츠에서 얻은 편향된 지식으로, 댓글 등에서 혐오성 발언을 늘어놓는것이 문제가 되고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