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penAI의 위기! 사용자 감소로 인한 미래는 어둡다?"
OpenAI의 사용자 감소세가 눈에 띄게 나타나고 있습니다. 2022년 11월에 서비스를 개시한 후 OpenAI의 사용자 수는 꾸준히 상승하던 추세에서 2023년 5월을 정점으로 감소세로 돌아섰으며, 7월에는 이용자 수가 동년 6월 대비 12% 감소했다고 이코노믹데일리가 보도했습니다.
이러한 사용자 감소세의 원인 중 가장 주목할 만한 것은 기업의 챗GPT 도입이 제한적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현업에서 LLM 도입을 고려하는 고객사 중 상당수는 챗GPT의 뛰어난 성능과 사용 편의성에 매료되지만, OpenAI의 API를 사용하면 기업의 민감 정보와 내부 데이터가 OpenAI의 서버에 노출될 위험이 있어 도입을 고민하고 결국 포기하는 경우가 늘고 있습니다.
이는 OpenAI가 B2C(비지니스 투 컨슈머) 모델에 의존해야 한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그러나 고성능 GPU 및 모델 트레이닝에 필요한 높은 유지비와 개발자 고용에 들어가는 높은 비용으로 인해 OpenAI의 마진율이 낮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GPT-4의 월간 구독료는 약 20달러로 설정되어 있지만, 토큰 단위로 계산되는 API 사용료 수익도 고려할 때 초거대 언어 모델(LLM)의 훈련 및 개선 비용이 상당히 많이 들 것으로 예상됩니다.
B2C 모델의 특성상 낮은 마진률은 OpenAI를 적자 상태에 빠뜨릴 수 있으며, 새로운 사용자가 늘지 않는다면 개발 비용을 감당할 수 없을 수도 있습니다. OpenAI는 생성형 AI의 선구주자로서 많은 찬사를 받았지만, 왜 이런 위기에 직면하게 되었을까요?
이러한 문제의 일부 원인은 OpenAI의 오픈소스(Open Source) 문화에 대한 접근 방식에서 비롯됩니다. 인공지능 개발자들은 오픈소스 문화를 중요시하며 모델의 하이퍼 파라미터와 훈련 데이터를 공개해왔습니다. 그러나 OpenAI는 챗GPT를 비롯한 자사 서비스의 최신 기반 모델을 공개하지 않는 것으로 유명하며, 이로 인해 폐쇄적인 이미지를 얻고 있습니다. 이는 OpenAI가 스스로 트랜스포머 어깨 위에 있으면서 다른 개발자들에게 기회를 박탈하는 것으로 비판받고 있습니다. 이러한 폐쇄적인 접근은 기업 고객과 사용자 수 감소로 돌아올 수 있는 부메랑으로 작용할 수 있습니다.
OpenAI가 이 위기를 극복하고 성장하려면 초기의 미션과 일치하는 오픈소스 문화를 재설정하고 오픈 소스 커뮤니티와 협력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또한 기업들이 OpenAI의 API나 서비스를 도입하는데 있어서의 주요 걸림돌 중 하나인 보안 문제를 해결해야 합니다. 엔드-투-엔드 암호화와 로컬에서 모델 사용 등 다양한 방법을 고려해야 합니다.
OpenAI의 미래는 아직 불투명하지만, 그들은 이미 전 세계에 미치는 영향력이 큰 기업이 되었습니다. 앞으로의 행보는 많은 이들에게 주목받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