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 엔터테인먼트 기술의 적용이 차량의 즐거움을 끌어올리고 있다. 현대차그룹의 GV70은 이를 증명하는 대표적 사례 중 하나로 떠오르고 있다. GV70은 돌비 애트모스(Dolby Atmos)를 적용하여 넷플릭스를 포함한 다양한 콘텐츠를 더욱 생동감 있게 감상할 수 있도록 디자인되었다.
이번에 부분변경 모델로 선보인 GV70에는 돌비 애트모스가 새롭게 탑재되었다. 이는 국내 완성차 브랜드 중 최초로 돌비 애트모스를 적용한 사례로, 현대차그룹 제네시스가 이를 선보였다.
돌비 애트모스는 차량 내에서 음악, 영화, TV 프로그램 등의 다양한 콘텐츠를 현실적이고 몰입감 있게 즐길 수 있도록 해준다. 특히, 이번 GV70에서는 세계 최초로 넷플릭스 콘텐츠도 돌비 애트모스로 감상할 수 있다는 점이 큰 관심을 끌고 있다.
넷플릭스 내의 다양한 콘텐츠는 LG전자 차량용 webOS 콘텐츠 플랫폼(ACP, Automotive Content Platform)을 통해 지원되며, 이를 통해 차량 내에서도 최상의 음향 품질을 누릴 수 있다.
돌비 애트모스는 3차원 공간에 소리를 정확하게 배치하여 현실과 같은 사운드를 전달하는 기술로, 차량 내 청취 환경을 최적화하여 모든 좌석에서 균형 잡힌 음향을 제공한다. 이는 이전에는 럭셔리 모델에서만 경험할 수 있던 기술이었으나, 이제 GV70을 통해 보다 다양한 소비자들이 이를 체험할 수 있게 되었다.
GV70에 돌비 애트모스가 적용된 것은 물론, 현대차그룹은 이 기술을 2024년형 G80, GV80, GV80쿠페 모델에도 적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를 통해 차량 내 엔터테인먼트 경험은 더욱 풍성하고 현실적으로 발전할 전망이다.
권해영 현대차·기아 인포테인먼트개발센터장은 "돌비 애트모스의 몰입감 넘치는 사운드를 더해 보다 역동적인 주행 경험과 프리미엄 엔터테인먼트 경험을 고객에게 선사할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돌비 래버러토리스의 패트릭 로시(Patrick Rossi) 전략적 파트너십 및 한국 비즈니스 총괄 부사장은 "돌비는 우수한 품질의 엔터테인먼트를 경험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이를 통해 차량의 엔터테인먼트 시스템은 더욱 발전하고 사용자들에게 풍성한 경험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