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중국 무역분쟁 '추위에 떨고있는 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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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중국 무역분쟁 '추위에 떨고있는 중국'


호주-중국 관계는 2016년부터 파열음이 생기다가 호주가 중국의 코로나19 조사를 정밀히 해야한다고 주장한 것이 기폭제가 되었고, 이에 대해 중국은 보복성으로 호주산 쇠고기 수입 규제를 시작으로 호주산 보리, 와인에도 높은 관세를 부과하고 호주산 석탄 수입을 금지시키기 까지했다. 지속적인 중국의 무역 보복으로 호주 정부는 12월 16일, 중국이 호주산 제품에 높은 관세를 부과한 것에 대해 세계무역기구(WTO)에 소송을 걸기로 결정했다. 이에 중국 측에서는 호주산 보리 등에 높은 관세를 부과한 것은 호주가 먼저 중국 기업에 차별적인 조치를 했고, 이는 국제관례에 어긋난다고 주장하며 반발했다.


전문가들은 66조원에 달하는 호주의 대중국 수출액의 4분의 1가량이 무역 분쟁의 영향을 받은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