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레이 키즈는 2018년 3월 25일에 데뷔한 JYP엔터테인먼트 소속의 8인조 다국적 보이그룹이다.
그룹명 스트레이 키즈(Stray Kids)는 '방황하는 아이들' 이라는 뜻으로, 기존의 틀에서 벗어나 8명이 똘똘 뭉쳐 자신의 길을 스스로 찾아 나가겠다는 포부를 담고 있다.
3RACHA의 랩/힙합을 기반으로 한 프로듀싱과 보컬라인의 서정적인 보컬, 댄스라인을 중심으로 한 다이나믹한 퍼포먼스가 합해져 8명이 유기적인 조화를 이루는 것이 이 그룹의 특징이다.
데뷔 때부터 한 걸음씩 점진적으로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성장형 아이돌이다. 줏대 있게 데뷔부터 현재까지 오직 '스트레이 키즈 고유 스타일'의 전곡 자작곡을 선보이며, 킹덤: 레전더리 워에서 우승하고, 2022년에는 빌보드 200 1위를 2번 거머쥐고 있다. 단연 4세대 대표 남자 아이돌로 손 꼽히고 있다.
그룹 내 프로듀싱팀 3RACHA가 앨범 전곡을 작사, 작곡하는 자체 프로듀싱 그룹이다. 현재[12]까지 3RACHA 멤버가 작사에 참여하지 않은 곡은 없으며 작곡 미참여 곡은 'Booster', 'Phobia', '청사진', 'Star Lost'로 단 4곡 뿐이다.[13]
다른 멤버들의 수록곡 작사·작곡 참여도도 높은 편이다. I am NOT, I am WHO, I am YOU, Clé 1 : MIROH, Clé : LEVANTER에는 멤버 전원 작사·작곡에 참여한 곡을 Mixtape이라는 이름으로 각 앨범마다 수록하였으며 IN生, NOEASY, ODDINARY, MAXIDENT에는 유닛별로 작사·작곡한 곡이 수록되어있다.
데뷔 배경
그룹이 탄생하게 된 계기가 다소 실험적이며 특이하다. JYP엔터테인먼트에서 새 보이그룹을 준비하기 시작할 무렵, 당시 7년차 연습생이던 방찬에게 박진영은 한 가지 제안을 하는데, 바로 방찬이 직접 팀을 꾸려서 연습하고 회사 입장에서 준비가 되었다 판단이 되면 데뷔시켜 주겠다는 것이다. 이는 이전까지의 아이돌 그룹들 중 전례를 찾아볼 수 없는, 바로 연습생이 직접 멤버 구성부터 프로듀싱까지 전담하고 회사는 검토만 해 주는, 문자 그대로의 자체 제작/자생돌이라고 할 수 있다.
음악 스타일
리더 방찬이 밝혔듯이, 다양한 곡을 직접 작사, 작곡, 편곡까지 하는 것이 이 그룹의 강점이며, 가사들의 대체적인 테마 또한 'MIROH', '잘하고 있어', 'My Pace', '승전가'처럼 반항적이면서도 공감과 위로 혹은 응원의 메시지를 담은 가사들이 많은 것이 인상적이다.
'갑자기 분위기 싸해질 필요 없잖아요'와 Get Cool'처럼 발랄하고 개구진 느낌의 음악부터 파워풀한 랩과 서정적인 보컬의 조화를 보여주는 'Hellevator'와 'I am YOU', 강렬하고 다크한 분위기의 'District 9'과 '神메뉴', 힙합과 EDM을 접목한 'MIROH'까지 스펙트럼이 매우 넓다.
굉장히 넓은 음악적 스펙트럼을 바탕으로 매 앨범을 다채롭게 구성하고 있다. 주로 EDM 기반으로 이루어져 있는데, 다양한 EDM 서브장르를 시도하며, 힙합, 어쿠스틱, 대중팝, 또는 얼터너티브 락 느낌의 곡들을 포함해 굉장히 다양한 장르들을 보여준다. 두가지 장르들을 섞는 것도 자주 선보이는데, 예시로 트랩과 국악을 섞은 '소리꾼'이 있다.
'MIROH' 발매 당시, '마라맛', '아이돌계의 노동요'라는 수식어가 붙기 시작했으며, 이는 곡 콘셉트 자체가 음악을 요리에 비유한 '神메뉴'가 나오면서 아예 그룹의 주요한 정체성으로 자리잡아 '마라맛 K-POP의 선구자'라고 불린다.
스트레이 키즈의 이모저모
현재 JYP에서 가장 수익이 높은 그룹이다. 멤버들 모두 키를 공개한 적이 없다. 무대 오르기 전에 하는 구호는 스트레이 키즈 우!이다.
그룹명이 들어간 곡이 꽤 많다. MIROH에는 구호 '스트레이 키즈 우!', District 9에는 시그니처 슬건 'Stray kids everywhere all around the world', ALL IN에는 'Stray Kids in the building'이 들어간다. 이외에도 YAYAYA, Boxer, 승전가, Double Knot, Pacemaker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