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브, SM엔터 주식 매각으로 684억 현금 확보!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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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브, SM엔터 주식 매각으로 684억 현금 확보! 이유는?

 

여러분, 안녕하세요! 오늘은 엔터테인먼트 업계에서 큰 화제가 된 하이브의 최신 소식을 전해드릴게요. 바로 SM엔터테인먼트 주식을 매각해 약 684억 원의 현금을 확보했다는 소식입니다.

 

최근 하이브의 실적이 작년에 비해 좋지 않은 상황이었어요. 그래서 이번 주식 매각은 앞으로의 사업을 위한 중요한 발판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하이브는 5월 28일, SM엔터 주식 75만5522주를 시간외대량매매(블록딜)로 매각했습니다. 이는 하이브가 보유하고 있던 주식의 약 25%에 해당하는 양으로, 이 거래 이후 하이브의 SM엔터 지분율은 9.38%가 되었어요.

 

하이브는 이번 주식 매각의 목적을 "투자 자산 관리 효율화"라고 밝혔는데요, SM엔터의 경영권을 얻기 어려운 상황에서 일부 지분을 매각해 유동성을 확보하는 것이 더 효율적이라고 판단한 것으로 보입니다.

 

올해 들어 하이브의 유동자산은 소폭 줄어들었어요. 1분기 기준 유동자산은 1조7068억 원으로 전년 말보다 9.6% 감소했습니다. 현금 및 현금성 자산은 3148억 원으로, 역시 전년 말보다 12% 줄어들었네요. 그러나 같은 기간 부채비율은 67.65%로 개선되었고, 이는 전년 말보다 4.24%포인트 감소한 수치입니다.

 

하이브의 올해 1분기 매출액은 3609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2% 감소했으며, 영업이익은 143억 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73%나 줄어들었습니다. 흑자를 유지하고는 있지만, 방탄소년단(BTS)의 성공 이후 지속된 성장세가 주춤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어요.

 

올해 하이브의 주요 사업은 소속 가수의 글로벌 공연 및 팬미팅, 일본·미국·라틴 지역의 지식재산권(IP) 개발입니다. 하이브는 올해 총 160회의 콘서트와 팬미팅을 계획하고 있으며, 이는 작년보다 32회 늘어난 수치입니다. 특히 올해 중순부터 BTS 멤버들이 전역하고 활동을 재개하면 매출 증가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