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만 전 SM엔터테인먼트 총괄 프로듀서가 중국에서 아이돌 연습생들과 함께 있는 모습이 목격되며 그의 업계 복귀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지난 15일, 중국 상하이에서 이수만 전 총괄과 연습생으로 추정되는 소년들이 함께 있는 사진이 중국 소셜미디어를 통해 퍼졌다. 이와 함께 그의 복귀설이 화제에 올랐다.
이수만 전 총괄이 중국 상하이에서 목격된 사진들은 지난 6월 초 촬영된 것으로 보인다. 사진 속 이수만 전 총괄은 소년들과 무언가를 보며 이야기하고 있었다. 특히, 그와 함께 있는 작곡가 유영진도 눈길을 끌었다. 유영진은 SM에서 다수의 히트곡을 만들어낸 인물로, 이수만 전 총괄과의 협업이 기대된다.
중국과 한국의 누리꾼들은 이수만 전 총괄과 함께 있던 소년들이 그가 중국에서 발탁해 키우고 있는 아이돌 연습생일 가능성을 제기했다. 사진 속 소년들은 이수만 전 총괄과 친밀한 모습을 보였으며, 아이스크림을 먹고 있거나 이수만 전 총괄을 뒤따라 걷는 등 다양한 모습이 담겼다.
이수만 전 총괄은 지난해 3월, SM엔터테인먼트 경영진과의 경영권 분쟁으로 회사를 떠났다. 그러나 지난달 30일, 국제저작권관리단체연맹(CISAC) 세계 총회에서 기조연설을 하며 다시 한번 그의 존재감을 과시했다. 당시 그는 업계 복귀 여부를 묻는 질문에 “곧 알게 되겠죠”라고 답해 주목을 받았다.
이수만 전 총괄이 대표로 있는 블루밍그레이스는 최근 A20 엔터테인먼트 상표를 출원했다. 이로 인해 그가 국내 엔터 업계에 복귀할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다. 그러나 그는 하이브에 주식을 매각하며 국내에서 3년간 음반 프로듀싱을 하지 않겠다는 경업 금지 약정을 맺었기 때문에 국내에서는 전면적인 복귀가 어렵다.
이수만 전 총괄은 국내에서의 경업 금지 약정 때문에 해외 활동에 집중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블루밍그레이스 측은 중국과 일본에서 연습생 오디션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는 그가 해외에서 새로운 아이돌 그룹을 발굴하고 키우기 위한 준비로 해석된다.
이수만 전 총괄의 해외 활동 준비는 그가 여전히 글로벌 음악 시장에서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음을 보여준다. 그의 새로운 아이돌 그룹이 어떤 모습일지, 그리고 어떤 음악으로 글로벌 팬들을 사로잡을지 기대를 모은다.
이수만 전 총괄이 중국에서 아이돌 연습생들과 함께 있는 모습이 공개되며 그의 복귀설이 화제가 됐다. 그는 이미 블루밍그레이스를 통해 해외에서의 활동을 준비하고 있으며, 중국과 일본에서 연습생 오디션을 진행하고 있다. 그의 새로운 아이돌 그룹이 어떤 성공을 거둘지, 그리고 그가 다시 한번 음악 업계에서 어떤 혁신을 이끌어낼지 귀추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