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하라 금고 도난 사건, ‘그것이 알고 싶다’ 통해 용의자 추적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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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하라 금고 도난 사건, ‘그것이 알고 싶다’ 통해 용의자 추적 시작

고(故) 구하라

SBS 시사 교양 프로그램 ‘그것이 알고 싶다’(이하 그알)는 고(故) 구하라의 금고를 도난한 범인을 찾기 위해 제보를 받고 있습니다. 2024년 6월 15일 방송 말미에 공개된 예고편을 통해 시청자들은 구하라 금고 도난 사건에 대한 새로운 전개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2019년 11월, 구하라가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난 후, 그의 집에서 중요한 물품들이 보관된 금고가 도난당하는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이 사건은 구하라의 장례 절차가 끝난 후 가족들이 집을 비운 틈을 타 벌어졌습니다. 범인은 현관 비밀번호를 시도했지만 실패하자 벽을 타고 2층 베란다를 통해 침입했습니다. CCTV에 따르면 범인은 안경과 마스크로 얼굴을 가렸으며, 장갑을 착용하고 있었습니다.

 

구하라의 집 보안 CC(폐쇄회로)TV에는 담을 넘는 한 남성이 포착되었습니다. 이 남성은 180cm에 날씬한 체형으로, 전문가들은 그가 금고 안에 무엇이 들어있는지 알고 있는 면식범일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하고 있습니다. CCTV 영상에서는 범인이 나뭇잎으로 카메라를 가리며 증거를 지우려는 시도가 보였습니다.

 

구하라의 오빠 구호인 씨는 그알에 출연해 “동생의 49재가 끝나고 동생의 지인이 ‘오빠 금고 어디 갔어?’라고 묻더라”라고 말하며, “밤새며 CCTV 영상을 찾았다”고 전했습니다. 금고에는 계약서와 예전에 사용했던 휴대전화 등 중요한 물품들이 보관되어 있었습니다. 고가의 물건은 건드리지 않고 오직 금고만을 목표로 한 점에서 범인의 의도가 분명해 보입니다.

 

그알 제작진은 이 남성의 신원을 확인하기 위해 전문가와 함께 분석을 진행했습니다. 전문가들은 남성이 남기고 간 증거를 토대로 그가 금고의 위치와 내용물을 사전에 알고 있었던 면식범일 가능성을 제기했습니다. 또한, 그알은 이번 사건에 대해 새로운 제보를 받으며 범인의 특징을 상세히 설명했습니다.

 

그알은 이번 사건의 용의자를 찾기 위해 시청자들에게 제보를 요청하고 있습니다. 특히, 180cm에 날씬한 체형의 남성에 대한 정보를 강조하며, 사건 해결을 위한 단서를 제공해 줄 것을 당부하고 있습니다.

 

2020년 1월, 구하라의 장례 절차가 끝난 후 가족들이 집을 비운 사이 발생한 이번 사건은 피의자를 특정하지 못하고 미제로 남아 있었습니다. 그러나 그알 제작진의 새로운 노력으로 사건의 해결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구하라 금고 도난 사건은 단순한 도난 사건이 아니라, 그의 죽음 이후에도 여전히 많은 사람들에게 큰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특히, 금고 안에 보관된 물품들은 구하라의 개인적인 자료들로, 그의 생전 활동과 관련된 중요한 정보들이 담겨 있을 가능성이 큽니다.

 

‘그것이 알고 싶다’의 구하라 금고 도난 사건 편은 2024년 6월 22일 방송될 예정입니다. 이번 방송을 통해 사건의 새로운 단서가 발견되고, 용의자를 찾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시청자들의 많은 관심과 제보가 사건 해결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