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닝썬 게이트’가 다시 주목받고 있는 가운데, 가수 정준영의 과거 논란과 관련된 인터뷰가 재조명되고 있습니다. 웹툰 작가 박태준이 12년 전 방송에서 정준영의 실제 모습을 폭로한 인터뷰가 다시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14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상에는 박태준이 과거 방송 인터뷰에서 정준영의 최측근으로 출연해 이와 관련된 질문에 답하는 모습이 확산되었습니다. 박태준은 당시 인터뷰에서 정준영의 행동에 대해 충격적인 사실을 밝혔습니다.
박태준은 "제가 방송 보면서 되게 화가 났던 게 방송에 나갈 수 있는 것만 편집하니까 그나마 그 정도지, 실제로 보면 말도 못 한다"며, "실제로 만나면 (4차원이 아닌) 100차원 같다"고 언급했습니다. 그는 정준영과의 일화를 공개하며 그의 충격적인 행동을 폭로했습니다.
박태준은 인터뷰에서 "제가 화장실에 다녀왔는데 갑자기 (정준영의 친구) 4명이 달려들어 바지를 벗겼다. 그리고 (정준영은) 그 모습을 찍었다"며, "자는 친구한테 갑자기 양주를 먹이기도 했다. 재밌어서 그랬다더라. 어둠의 자식"이라고 했습니다. 이 발언은 많은 사람들에게 충격을 주었고, 정준영의 어두운 면모를 보여주었습니다.
또한 박태준은 "외국에서 살아서 그런지 개방적이고, 네것 내것이 없다"며, "다만 내 것이 적어서 남들 것도 다 자기 것처럼 쓴다. 조금만 안 친했어도 ‘도둑놈 같다’고 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는 정준영의 성격과 행동에 대한 더욱 깊은 이해를 제공했습니다.
정준영의 여성 관계에 대해서도 박태준은 "준영이가 이 여자, 저 여자 만나고 다니는 건 아니다. 워낙 마인드 자체가 다 친구라고 생각하다 보니까 친한 애들이 많다"며, "그걸 다른 사람이 보면 카사노바처럼 비칠 수 있다"고 했습니다. 이는 정준영의 여성 관계에 대한 오해를 풀어주는 한편, 그의 복잡한 성격을 보여주었습니다.
제작진이 "정준영이 여자들한테 작업하는 걸 본 적도 있냐"고 묻자 박태준은 "못 봤다. 준영이는 작업을 잘 안 건다. 오히려 말이 없다. 그게 먹히나 보다"라고 답했습니다. 이는 정준영의 행동 방식을 잘 보여주는 대목입니다.
최근 BBC뉴스코리아는 ‘버닝썬: K팝 스타들의 비밀 대화방을 폭로한 여성들의 이야기’라는 제목의 다큐멘터리를 공개해 버닝썬 게이트를 다시 수면 위로 끌어올렸습니다. 이를 취재했던 박효실, 강경윤 기자가 출연해 취재 과정 등을 자세하게 공개해 이목을 끌었습니다.
강 기자는 버닝썬 게이트 핵심 인물인 정준영과 승리의 근황을 알리기도 했습니다. 그는 지난달 22일 SBS 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에 출연해 "승리는 가수로 활동하는 건 아니고, 사업을 계속하려고 매우 큰 노력을 하고 있다고 들었다"며, "정준영은 해외 이민을 준비하고 있다고 들었다"고 답했습니다. 이는 두 인물의 현재 상황에 대한 관심을 높였습니다.
이와 같은 일련의 보도와 인터뷰는 정준영과 관련된 논란을 다시 한번 수면 위로 끌어올렸으며, 그의 과거 행동에 대한 재조명을 불러일으켰습니다. 앞으로도 이러한 논란은 지속적으로 주목받을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