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 경찰은 모델 및 인플루언서인 애비 초이 (abby choi)의 시신 일부가 도시 북쪽의 임대 주택에서 발견된 후 전 남편을 체포했다고 밝혔다.
애비 초이는 28살이며, 수요일 실종 신고를 받았으며, 그녀의 시신 일부와 함께 고기 슬라이서, 전기 톱, 일부 의류 등이 금요일 오후 태평구 임대 주택에서 발견된 것으로 알려졌다.
앨런 정 경감은 토요일 기자회견에서 모델의 전 남편이 도시의 외곽 섬 중 하나인 란타우의 통청 부두에서 탈출하려다 체포됐다고 밝혔으며, 경찰은 체포 당시 그가 수송수단을 통해 망명하려 했다고 믿는다고 말했다.
앨런 경감은 그의 형제와 부모와 함께 금요일 체포된 이들이 조사를 위해 구금 중이며, 경찰은 최애비의 남은 시신 일부를 찾는 작업을 계속하고 있다고 밝혔다. 다이빙 팀이 근처 캐치워터로 파견되었으며, Tseung Kwan O 중국 고정 묘지를 수색하기 위해 100 명 이상의 경찰 인력이 파견되었습니다.
경찰은 수색 작업에서 1,200만 홍콩 달러(약 15만 2,000 미국 달러)가 넘는 현금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애비 초이씨의 사망 사건과 관련한 수사가 진행되면서, 그녀의 전 남편과 그의 가족들은 모두 체포됐다. 그 후, 그녀의 유해가 발견된 날짜로부터 약 일주일 만에 경찰은 그녀의 사망을 살인으로 결론내렸다.
경찰은 그녀의 살인 용의자로 추정되는 전 남편과 그의 가족을 조사하면서 유해의 발견과 수색을 진행했다. 그 후, 머리, 팔, 다리 등 그녀의 유체 일부와 함께 육절기, 전기 톱 등의 작업 도구가 포함된 작업실에서 그녀의 유해가 발견됐다.
경찰은 수사 결과, 그녀의 전 남편이 그녀의 유해를 분할하고 버리는 일을 벌인 살인 용의자라고 결론을 내렸다. 2023년 11월, 그는 형사법 제一조(살인)와 제二조(유기)의 혐의로 유죄를 선고받았다.
이 사건은 최근 홍콩에서 일어난 여성 사망 사건 가운데 가장 충격적인 사건 중 하나로 평가되고 있다. 이와 관련해 인터넷 상에서는 최모델과 그의 전 남편 사이에 어떤 일이 있었는지, 그리고 두 사람이 이혼한 이유 등이 이야기되고 있다. 이번 사건으로 인해 홍콩 사회는 분노와 충격을 받고 있으며, 여성을 대상으로 한 폭력 범죄에 대한 강력한 처벌과 예방 대책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