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5는 폭스바겐 그룹 소속 고급 자동차 제조사인 아우디에서 2008년부터 생산하는 중형 SUV로, 아우디 A4의 플랫폼을 기반으로 한다.
1세대 (2008~2017)
BMW X3의 성공에 자극받아 만들어진 SUV로 2008년에 출시되었다. 북미 시장에서 꽤 괜찮은 성적을 올렸으며 대한민국에서도 2.0TDI 모델은 꽤 괜찮은 판매고를 올렸다. 거주성은 적정한 수준이며 국내 수입 모델은 파노라마 썬루프가 기본 장착되어 개방성이 좋다. 대한민국 시장에는 2.0L 및 3.0L TDI 디젤 모델이 수입되고 해외 시장에는 2.0L TFSI 가솔린 터보엔진도 있었으며, 2009년부터는 V6 3.2L FSI도 탑재되었다. 변속기는 6단 수동을 기본으로 8단 팁트로닉과 7단 S트로닉 자동이 탑재되었다. 3.2L 모델은 6단 팁트로닉도 선택할 수 있었다.
2012년에 페이스리프트되면서 3.2L 가솔린 엔진이 삭제되고 고성능형인 SQ5가 추가되었다.
엔진 라인업은 다음과 같다.
- 35TDI: 2000cc 디젤. 177마력 38.7kg.m의 토크를 발휘. 현행 A6 35TDI의 엔진의 디튠버전으로, 무난한 성능에 좋은 연비를 지녔다.
- 45TDI: 3000cc 디젤. 기존에는 A6와도 이 엔진을 공유했으나 페이스리프트 이후 이 엔진을 단 A6는 더 이상 국내에 수입되지 않는다. 245마력에 59.2kg.m의 토크를 발휘한다. SQ5가 나오기 전까지는 최강이라는 말에 걸맞은 주행 성능을 보여주었다.
- SQ5: A6, A7 55TDI와 같은 BiTDI 엔진을 사용한다. 두 개의 터빈이 달린 디젤 엔진이며 313마력에 66.3kg.m의 토크를 발휘한다. 아우디 S 모델중 최초의 디젤엔진 모델로 엄청난 성능을 보여준다. 실제 제로백이 5초 중반 - 6초 초반이로 운동 성능도 뛰어난데다가 사운드 제네레이터 덕분에 엔진 사운드도 디젤차라고 생각하지 못 할 수준이다. 사실 이는 사운드 제네레이터 때문이기도 하지만 BiTDI 엔진 자체가 디젤임에도 고회전을 활용하기 때문이다. 실제로 엔진의 레드존이 5200rpm부터 시작한다.
2세대 (2017~)
2016년 파리 모터쇼에서 공개되었고 2017년부터 양산을 시작했다. 이전 세대의 디자인과는 많이 달라졌으며 아우디 Q7과 비슷한 디자인으로 변경되었다. SUV에도 확실한 패밀리룩을 부여하려는 듯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