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제시(호현주)가 김종국 어머니를 웃다가 울게 만들었다.
지난 27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 제시는 결혼하고 싶은 남자로 김종국을 선택했다.
신동엽은 제시에게 '미우새' 남자 출연자 중 결혼하고 싶은 남자는 누구인지 물었다. 제시는 "외모와 마인드 모두 김종국 스타일 좋아한다. 오빠와는 영어로도 대화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김종국 어머니에게 "종국오빠랑 저랑 아기 낳으면 예쁠 것 같지 않아요?"라고 깜짝 발언을 남기기도 했다.
김종국 어머니는 제시의 도발적인 말에 웃다가 눈물을 보이기까지 했다. 다른 어머니들도 어디로 튈지 모르는 제시를 보며 웃음을 멈추지 못했다.
이날 김종국 어머니는 몇 년 전 제시와 처음 미용실에서 마주쳤던 일화를 꺼내놓기도 했다. 그는 당시 제시를 잘 몰랐는데 먼저 와서 예의 바르게 인사를 건네줬다고 회상했다. 제시 같은 며느리 어떻겠냐는 질문에 단번에 좋다고 환영했다.
제시는 "저는 설거지를 기똥차게 한다. 스피드도 좋다. 요리는 잘 안하는데 손은 넓다(?). 어머니들에게 잘하는 스타일이다"라고 적극적인 모습을 보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