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래포구는 과거 인천시민들의 쉼터에서 현재는 수도권 휴양지이자 fishing port인 어항으로 성장하였다. 수도권에서 접근성이 좋은 관광명소로 유명해져서 젓갈과 꽃게&새우 그 외 횟감 등을 구입하려는 방문객이 점점 증가하는 추세였으나, 유명한 바가지 상술과 (일명 소래호구) 화재사고 등으로 인하여 방문객의 수는 눈에 띄게 줄었다. 이를 개선하기 위해 인천 남동구청과 상인회에서는 축제, 송년의 밤 행사, 스케이트&썰매장개장 등 각종행사를 기획하고 인천대공원-소래습지공원-소래포구 관광벨트 조성, 공영주차장의 확대, 어시장의 현대화, 새우타워건설 등으로 방문객의 증가를 노리고 있는 상황이다. 아무리 방문객이 줄었다지만 접근성이 좋다는 이점이 존재하는 관계로 주말과 공휴일에는 방문객이 급증하여 공영주차장이 꽉차고 불법주차가 횡행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 때문에 소래포구로 들어가기 위한 도로의 교통이 마비되기도 하는 등 어려움도 있다. 수도권 전철 수인분당선 소래포구역이 개통한 이후로는 수인선으로 편하게 갈 수 있다.
최근 몇 년 새 지독한 바가지로 유명해졌다. 소래포구 바가지 행태가 용산 전자상가의 악명과 필적할 정도로, 경기도, 인천광역시의 지방신문인 경인일보에 이런 기사도 나왔다. 그뿐만 아니라 지독한 호객행위는 90년대경부터 매우 유명했었다. 90년대에 지나가는 차를 붙잡고 하는 정도에 비하면 지금은 많이 근절된 상태로 화재 이후 리모델링을 하면서 많이 깔끔해졌고 해당 행정기관에서도 호객행위 근절을 위해 노력하는 중이다.
1994년까지 구 수인선 협궤열차가 다녔던 소래철교가 있으며 이 소래철교를 통해 건너편에 있는 월곶으로 걸어서 갈 수 있다. 소래철교 근처에는 근대 문화재인 장도 포대지도 있다. 의외로 볼만한 것이 많은 소래역사관이 소래철교 근처에 위치하고 있으며, 둘레길을 따라 이동하면 옛날염전과 소금창고를 구경할 수 있는 소래포구습지공원을 방문할 수 있다.
시장을 벗어나 해오름광장에서 꽃게동상을 볼 수 있고, 잘 정비되어 있는 바닷가길을 따라 조금만 더 걸어가면 논란의 10억짜리 새우타워가 세워져있다. 새우타워로부터 약 1km정도 내려가보면 예전에 한화가 이용하기 위해 만들었다던 해넘이다리(舊 한화교)를 확인할 수 있다. 12월31일이 되면 일몰을 구경하기 위해 인파가 좀 몰리는 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