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 건설, 무인 굴착기로 인한 혁신의 서막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2024'에서 HD현대가 선보인 무인 굴착기는 환경 친화적이며 혁신적인 건설장비로 주목을 받았다. 이 미래 건설기술은 건설현장에서의 작업과 안전을 혁신적으로 변화시킬 것으로 기대되며, 기술개발은 2030년, 상용화는 2040년에 이루어질 것으로 목표하고 있다.
친환경 무인 굴착기의 등장
CES2024에서 HD현대는 친환경 에너지로 움직이는 무인 굴착기를 선보였다. 이 굴착기는 미래 건설장비의 대표주자로써 인력 투입을 최소화하고 친환경 에너지원을 활용하여 탄소 배출을 줄이는 데 주력하고 있다. 4.5m 크기의 거대한 무인 굴착기가 사람 없이 현장에서 작업을 수행하며, 위험한 환경에서의 작업을 안전하게 분리해내고 있다.
무인 건설장비의 핵심 기술
HD현대는 '육상 혁신 비전'을 제시하며 계열사인 HD현대사이트솔루션, HD현대인프라코어, HD현대건설기계 등 3사가 공동으로 선보인 혁신적인 건설기술에 대한 비전을 밝혔다. 무인 굴착기는 스스로 장애물을 피하며, 높낮이를 조절하여 안전한 작업을 가능케하고 있다. 특히, 이동 중에도 급격한 환경 변화에 대응할 수 있도록 설계된 무인 주행시스템은 안전성을 높이고 있다.
친환경 에너지 생태계의 창출
HD현대는 무인 건설장비뿐만 아니라 친환경 에너지 생태계에도 주목하고 있다. 해상풍력과 태양광을 활용하여 수소와 전기에너지를 생산하고 공급하는 에너지 밸류체인을 구축하고자 하는 계획을 밝히고 있다. 이는 탄소중립과 제로 에미션 시대에 경쟁력을 확보하고 지속 가능한 비즈니스 모델을 구축하기 위한 전략의 일환으로 해석된다.
미래 전망 및 도전 과제
HD현대는 현재의 우리나라 인구절벽 문제에 대응하여 무인 굴착기를 포함한 첨단 기술을 적극적으로 도입하고자 하고 있다. 그러나 수소에너지와 무인 건설장비의 상용화에는 시일이 걸릴 것으로 전망되며, 수소에너지의 높은 비용 문제도 해결되어야 한다. 상용화 시기에 대해서는 2040년을 목표로 하고 있지만, 기술 발전 및 시장 동향에 따라 조정될 수 있음을 밝혔다.
이러한 미래 전망과 도전 과제를 통해 HD현대는 무인 건설기술과 친환경 에너지 생태계에 대한 비전을 풀어내고 있으며, 이는 미래 건설 산업에 새로운 지평을 열어갈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