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황
이재황은 1999년 SBS 일요드라마《카이스트》로 데뷔했다. 이후 루키로 주목을 받다가 2000년 SBS 시트콤 《웬만해선 그들을 막을 수 없다》에서 바람둥이 '권재황' 역으로 전성기를 누렸다. 그렇게 전성기를 구가하던 중 2002년 10월 31일에 군입대를 하게 된다. 군에서도 꾸준히 홍보드라마를 찍었다. 2004년 11월 23일에 제대했다.
2005년에는 故 정다빈과 이룰 수 없는 사랑으로 화제가 된 《그 여름의 태풍》, 그리고 버림받은 윤해영을 지켜주고 복수를 도와주는 순애보적인 사랑으로 뭇 여성의 마음을 흔든 《다이아몬드의 눈물》로 그 해 연기대상에서 뉴스타상을 받았다.
2008년에는 막장드라마의 신바람을 이르킨 《아내의 유혹》에서 민건우 역을 맡아 제2의 전성기를 누렸다. CF도 찍었다. 이젠 권재황보다 민건우로 더 많이 불린다. 한채영의 남편으로 오인된 흑역사도 있다.
2010년 판 아내의 유혹이었던 《웃어요 엄마》에서는 정교빈 포지션인 신머루 역을 맡아 아내의 유혹에서 정교빈이 먹었던 욕을 자신이 도로 흡수했다. 참고로 제대 후 맡은 역할들이 대부분 엄친아 실장님 혹은 본부장 역할이다.
최근 들어서는 주로 아침드라마에 출연한다. 2017년 11월 한창 방송중인 드라마 《역류(드라마)》에선 생애 두 번째 악역인 강동빈 역에 도전한다.
연기를 시작하기 전에는 가수 데뷔를 준비했기에 노래 실력도 갖춰서 드라마 OST 참여도 했고 일본에서 앨범도 내본 적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