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가증권 및 코스닥: SK하이닉스의 주가 부상과 주요 종목 순위 동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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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가증권 및 코스닥: SK하이닉스의 주가 부상과 주요 종목 순위 동향

SK하이닉스

유가증권시장: SK하이닉스의 부상과 포스코그룹주의 높은 성과

지난해 유가증권시장의 시총 상위 10개 종목 중 8개 종목이 순위 변동을 보였습니다. 특히 SK하이닉스는 4위에서 시작하여 올해 동안 꾸준한 주가 상승으로 2위 자리를 탈환했습니다. 지난해에는 LG에너지솔루션이 상장과 동시에 시총 2위로 올라가며 SK하이닉스를 밀어내었으나, 올해는 반도체 업황의 개선과 고대역폭메모리(HBM) 경쟁력으로 인해 다시 2위로 올라왔습니다.

 

포스코그룹주 중에서는 이차전지 관련 주가 강세가 돋보였습니다. POSCO홀딩스는 11위에서 6위로 올라섰으며, 포스코퓨처엠도 큰 폭으로 시총 순위를 상승시켰습니다. 특히, 포스코DX는 올해 상승률 1위를 기록하며 46위에서 4위로 퀀텀 점프했습니다.

 

반면에 LG화학과 삼성SDI는 이차전지주임에도 불구하고 시총 순위가 하락했습니다. LG화학은 5위에서 9위로, 삼성SDI는 6위에서 10위로 각각 네 계단 하락했습니다.

코스닥시장: 에코프로비엠의 주목할만한 부상과 게임주의 하락

코스닥시장에서는 더 큰 변화가 있었습니다. 에코프로비엠이 지난해 말 2위에서 1위로 올라섰습니다. 에코프로는 한때 주가가 급등하여 황제주에 등극하기도 했습니다. 이와 함께 포스코그룹주도 강세를 보여, 포스코DX는 상승률 1위를 기록하며 큰 주목을 받았습니다.

 

그러나 게임주들은 이번에 큰 하락을 경험했습니다. 카카오게임즈는 지난해 4위에서 19위로, 펄어비스는 6위에서 14위로 내려앉았습니다. 스튜디오드래곤 또한 8위에서 31위로 급락했습니다.

내년 전망: 시총 3~6위 큰 변동 예상

내년에는 시총 상위주들이 대거 이탈할 예정입니다. 셀트리온헬스케어와 셀트리온제약의 통합, 포스코DX와 엘앤에프, HLB의 유가증권시장으로의 이전 상장 등으로 인해 코스닥 시총 3~6위가 모두 큰 변동을 겪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이들 네 종목의 시총 합계는 약 34조원으로, 코스닥 전체 시총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약 8%에 달합니다.

 

이와 함께 삼성전자는 여전히 부동의 1위를 유지하며, 네이버도 8위로 자리를 지켰습니다. 삼성전자의 시총 비중은 전년 대비 확대되어 21.35%에 이르렀습니다.

 

이처럼 내년에도 주식시장은 다양한 동향과 전망을 보일 것으로 기대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