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코프로머티 상장 후 불패 랠리 기대감… 2차전지주 관심 고조
2023년 12월 4일, 한 달 전 공매도 금지 조치로 화제가 된 2차전지 관련주가 다시 주목받고 있다. 특히 에코프로머티리얼즈(이하 에코프로머티)의 상장 후 거래 대금이 증가하며 시장을 떠들썩하게 만들고 있다. 현재까지 거래 대금은 11조9824억원으로 삼성전자를 뛰어넘어 코스피 대장주 중 1위에 올랐다.
에코프로머티, 2주간 거래대금 1위 등극
에코프로머티는 최근 2주간 거래 대금 1위를 차지하며 주목을 받고 있다. 지난 한 달간 2차전지 관련주로 투자자들의 주목을 받았으며, 에코프로머티는 특히 이 기간 동안 10조5090억원의 거래 대금을 기록하여 시장에서 큰 반향을 일으켰다.
2차전지 쏠림 현상, 에코프로머티 주도
2차전지 산업에 대한 투자 열기가 높아지면서 에코프로머티 주가는 큰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공매도 금지 조치로 투자심리가 개선되면서 2차전지 관련주들은 다시 주목을 받게 되었고, 에코프로머티는 상장 당일 종가 대비 279.83% 상승하여 코스피 시가총액 41위에 올랐다.
관련 종목들도 상승세… 투자자들의 기대감 높아져
에코프로머티 외에도 에코프로비엠, 포스코홀딩스, 포스코퓨처엠, 금양, 엘앤에프 등 2차전지 관련 종목들이 거래 대금 상위권에 오르며 쏠림 현상을 보이고 있다. 특히 포스코퓨처엠은 전 거래일 대비 10.83% 상승한 가격에 거래를 마감하며 상승세를 지속하고 있다.
불확실성에도 빚투 늘어나는 투자자들… 전망은?
그러나 증권가는 2차전지주에 대한 불확실성이 높다며 투자에 조심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하고 있다. 최근에는 2차전지 업계에서의 불확실성이 증가하고 있는데, 내년에는 전기차 수요의 둔화, 미국 대선 및 중국의 보복조치 등으로 다양한 변수들이 존재해 비중 축소가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된다.
결론
에코프로머티를 중심으로 한 2차전지 관련주의 불패 랠리가 이어질지, 투자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그러나 불확실성이 여전한 가운데 신중한 투자 결정이 필요하다. 향후 시장 동향을 주의 깊게 지켜보며 전략을 세우는 것이 필요해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