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래 성인ADHD 증상은 지능지수가 80 이상으로 정상이어야 하고 정상인도 이런 행동을 할 수도 있으니 구분을 잘 해야 한다. 참고로 성인 ADHD는 단기기억력이나, 무엇인가 이해하는 것에 이상이 있는 증상이 있어 실제 본인의 지능지수보다 낮게 나올 수 있고, 이는 적절한 치료로 증상이 완화 될 경우 많이 개선 될 수 있다.
성인ADHD 증상
사소한 실수가 많음, 세밀한 작업능력이 떨어짐
집중력 부족(회의를 하거나 글을 읽을 때 시간이 길어지면 산만해짐, 딴짓이 심함)
실행기능 저하(주어진 일을 끝마치지 못하거나 상당한 시간이 소요됨, 일 체계화 및 계획 실행이 매우 어려움)
정리가 어려움 (물건을 자주 잃어버림, 정리정돈을 잘 하지 못함, 물건 둔 곳을 잘 기억하지 못함, 순서를 정하는 것이 어려움)
능력을 인정받기 어려움 (단순반복 작업을 지루해함)
과잉행동 (앉아 있을 때에도 손발을 움직임)
충동/감정 조절 장애
음주, 흡연 조절이 어려움 (항상 담배를 피우거나 술을 너무 많이 마심, 혼자 술을 마심, 음주운전)
게임, 도박에 몰두함 (기준은 일상과 자기가 해야할 일을 포기하고 몰두하는 것을 의미한다.)
싸움이 잦음 (감정을 잘 조절하지 못함, 시간관리가 어렵고 자주 지각을 함, 지시를 따르지 않음)
이성에 대한 유혹에 약함
음주가무를 지나치게 좋아함
경제관념이 부족함 (충동구매, 과소비, 노는 것에 돈을 너무 많이 사용하는 등)
한 가지 일에 너무 몰두함
충동조절의 어려움으로 인해, 여러 실수와 잘못을 저지르기도 하며, 이로 인한 갈등 및 곤경을 회피하고자 거짓말로 숨기는 경우가 생기기도 한다.
덜렁댐(깔끔히 정리하지 못함, 급히 행동함, 과잉행동)
조용한 성인 ADHD의 경우 손발을 꼼지락거림
편히 쉬지 못함 (생각을 시작하면 계속 생각함)
귀차니즘
성인ADHD는 동반질환이 발병할 가능성이 높은 질환중 하나이다. 특히나 감정조절이나 충동억제가 어렵기 때문에 기분장애 혹은 중독의 가능성이 높은 질환이다. 성인ADHD 환자중 84% 정도가 하나 이상의 동반질환을 앓고있다고한다. 대표적으로는 우울증, 조울증, 공황장애 등이 있는데, 사회생활에 많은 어려움이 있기도 하고, 주변에서 부정적인 평가를 자주 듣기 때문에 자존감이 극도로 낮아지기도 하고, 우울증 같은 질환에 빠지기도 쉽다. 더불어 방어기제가 강해지거나 사람들에게 적대적인 감정이 생기기도 하는데, 이럴경우엔 반항장애, 간헐적 폭발 장애, 반사회성 성격장애 등이 동반 될 수도 있다. 또한 중독 문제 또한 배제 할 수 없는 문제인데, 대표적으로, 알코올 의존증, 도박중독 등이 있고, 섭식장애 발병률도 높다.
성인ADHD 환자들은 어렸을때부터 ADHD를 앓고 살아온 경우가 많다. 그렇기 때문에 과거부터 증상으로 인한 행동이 습관으로 남았을 경우가 잦아서 뒤늦게 개선하는것이 쉽지가 않고, 아무래도 문제 행동으로 인해 사람들에게 문제아, 이상한 사람 정도 취급을 받고 살기 때문에 영구적으로 자존감이 낮으며, 사회성이 낮다며 배척이나 소외를 당하는 경우가 잦다. 그만큼 정상적인 대인관계/사회생활에 지장이 생긴 상태라는 것이다.
더불어 일반적인 사람들이 보기에는 그냥 성격이 이상하고 유별나서 인성이 나쁜걸로 치부되기도 하기에 더더욱 문제가 된다. 정도에 따라 증상이 심하여 정상적인 사회생활이 어려운경우도 분명히 있음에도 대한민국에서는 장애인등록이 되지 않는다. 오히려 "ADHD 그냥 살짝 산만한 정도의 병 아니야? 노력을 안하는 니 잘못이네", "약먹으면 쉽게 개선된다는데 변명하지마" 라는 이야기나, 극복한 경우만 들먹이며, 나태하고 인성이 안좋은거면서 남탓을 한다는 식으로 매도되어 자괴감에 스스로를 갉아먹으면서 우울증이나 기타 정신질환들을 동반하는 케이스가 상당히 많으며, 정상적인 사회생활이 어려움에도 장애인으로 등록된 사람들은 받을 수 있는 국가의 보조 또한 받지 못하는 경우도 간혹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