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리풀 보이는 수장고: 헤르조그 앤 드뫼롱의 국제 건축무대 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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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리풀 보이는 수장고: 헤르조그 앤 드뫼롱의 국제 건축무대 도약

서리풀 보이는 수장고

 
 
서울 서초구에 자리한 옛 국군정보사령부 부지는 현재 화제의 중심지로 떠오르고 있는 문화 공간, '서리풀 보이는 수장고'로 변신했다. 대지면적 5800㎡에 건립되는 이 프로젝트는 건축가 위의 건축가로 불리는 '헤르조그 앤 드뫼롱'의 디자인으로 꾸며지며 국제 건축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국제적인 경쟁 속에서 빛난 디자인

'서리풀 보이는 수장고'는 국제 설계 공모를 통해 세계적인 건축사무소들과의 치열한 경쟁을 거쳤다. 프리츠커 건축상 수상 경험이 있는 '헤르조그 앤 드뫼롱(스위스)'을 비롯해 노먼 포스터의 '포스터앤파트너스(영국)', 'MVRDV(네덜란드)', '3XN(덴마크)' 등이 도전했다. 특히, 건축 거장들이 직접 참여한 프레젠테이션은 서리풀 보이는 수장고에 대한 세계적인 관심을 높였다.

헤르조그 앤 드뫼롱의 독특한 디자인 철학

헤르조그 앤 드뫼롱은 건축가 자크 헤르조그와 피르 드뫼롱이 설립한 건축설계사무소로, 스위스 바젤에 본사를 두고 있다. 이들은 2001년에 프리츠커 건축상을 수상하며 국제적인 주목을 받았다. 그들은 건물을 지역과 현장에 맞춘 특성화된 디자인으로 소개하며, 이번 수장고 프로젝트에서도 대지에서 채굴한 암석을 활용한 독특한 매스 구조를 적용할 예정이다.

서리풀 보이는 수장고의 매력적인 특징

서리풀 보이는 수장고는 지하 2층∼지상 7층으로 이루어진 건물로, 연면적 1만9천500㎡ 규모를 자랑한다. 1층 매스 사이의 공간은 4개의 정원으로 조성되어 시민들이 자유롭게 즐길 수 있는 개방적인 공간으로 탈바꿈할 예정이다.

헤르조그 앤 드뫼롱의 또 다른 도전, 아트하우스 프로젝트

이번 프로젝트 외에도 헤르조그 앤 드뫼롱은 강남 도산공원에서 진행되는 '아트하우스' 프로젝트에 참여할 예정이다. 이 프로젝트에서도 건축가 본인이 직접 참여하여 설계, 디자인, 인테리어까지 총괄할 계획으로, 건축업계에서는 이러한 진중한 참여가 드문 케이스로 평가되고 있다.

아트하우스의 독특한 설계와 특징

헤르조그 앤 드뫼롱은 아트하우스 프로젝트에서도 건물의 용도와 지역의 특색을 고려한 디자인을 제안할 예정이다. 'Stacked House' 개념을 도입하여 도산공원과 어우러지는 자연의 아름다움과 도심 뷰를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설계로 주목받고 있다. 내부는 아트하우스 컨셉에 따라 다양한 예술품을 전시할 수 있는 구조로 설계되어 있어 이미 자산가층과 셀럽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결론: 국제 건축무대에서 빛나는 헤르조그 앤 드뫼롱

서리풀 보이는 수장고와 아트하우스 프로젝트를 통해 헤르조그 앤 드뫼롱은 세계 건축 무대에서 그들만의 독특한 디자인 철학과 창의적인 접근으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국내 건축 업계의 발전과 함께 국제적인 주목을 받으며 그들의 미래 작품에도 기대가 모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