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우
본격적으로 이름이 알려진 것은 영화 바람이었지만, 알고보면 데뷔작은 영화 7인의 새벽.
그 후 2002년 영화 라이터를 켜라의 차승원의 부하7 역, 품행제로의 마지막 장면에서 류승범의 등에 칼을 꽂는 양아치 역, 동갑내기 과외하기의 당구장에서 권상우에게 역관광당하는 동네짱 역, 그때 그 사람들에서의 경호원 역, 짝패에서의 어린 왕재(안길강 아역), 사생결단에서 김형사 역, 다찌마와 리의 헌병대장 역 등 여러 조연들을 거쳐 드라마 녹색마차, 신데렐라 맨, 민들레 가족 등에서 비중있는 역을 연기하였다.
그리고 본인의 고교 시절 경험담을 토대로 직접 원안을 쓰고 이성한 감독이 시나리오 작업을 한 2009년작 저예산 영화 바람의 주연으로 출연하게 된다. 영화 자체가 저예산 영화인지라 전국적으로는 흥행하지는 않았지만 정우와 여러 조연들의 감칠맛 나는 열연과 그라믄 안돼! 고등학생 일진이라는 소재가 이슈가 되어서 독립영화로는 이례적으로 10만 관객 돌파를 하였고, 상영 후에도 인터넷과 IPTV 등을 통해 많은 입소문을 탄 영화이다. 결국 후에 서울과 부산에서 재개봉까지 했을 정도. 이 영화로 제47회 대종상영화제 신인남자배우상을 받게 되었고, 바로 공익으로 군 입대를 하게 된다.
묘하게 시대극에서 빛을 발하는 경향이 있다.
바람 - 2009년에 나온 1990년대 배경 학원물
응답하라 1994, 응답하라 1988 - 1994년 신촌
쎄시봉 - 1960년대
품행제로 - 1980년대 양아치
그때 그 사람들 - 10.26 사건
다찌마와 리 - 1970년대 컨셉
소집 해제 후 KBS 드라마 《최고다 이순신》에서 여주인공의 언니인 손태영과 러브라인을 이루는 제소자 출신 빵집주인이라는 제법 비중있는 조연으로 열연을 하며 얼굴을 알린 얼마 후, tvN 드라마 응답하라 1994의 쓰레기 역으로 열연해 대중적인 인기를 얻었다. 2013년 응답하라 1994 이후 6개월 정도 CF 위주로 활동하다 2014년 2월에 영화 쎄시봉 출연을 결정짓고 2014년 5월 11일부터 8월 12일까지 촬영했다. 그리고 9월에 영화 히말라야 출연을 결정한 뒤 11월 22일부터 2015년 5월 2일까지 촬영했다. 응답하라 1994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끈 후 1년 동안 영화 촬영 위주로 활동하며 어째 활동을 드문드문하는 배우로 인식되었다. 그럴만도 한게 2014년에는 CF를 제외하곤 TV활동을 하지 않았고 2015년 기대작인 쎄시봉도 손익분기에 크게 못치는 흥행을 기록하며 실패하였다. 또다른 주연작인 영화 히말라야는 2016년 개봉하였다. 히말라야는 2016년 초 개봉하였고 전작 쎄시봉도 2015년 초 개봉작이라 1년간의 긴 텀이 있다. 그리고 2014년에 내내 보였던 TV CF도 2015년 7, 8월 들어와서 거의 끊긴 상황. 하지만 2016년 히말라야는 꽤 흥행세를 탔다. 2017년 영화 재심에서 이준영역으로 열연하여 손익분기점을 넘기고 흥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