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홍철에 감동해 정말 눈물흘린 박명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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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홍철에 감동해 정말 눈물흘린 박명수

개그맨 박명수가 방송인 노홍철 정성에 눈물을 흘렸다고 말했다. 

4일 방송된 KBS 라디오 '박명수의 라디오쇼'에서 박명수는 노홍철에게 감동한 일을 털어놨다.  

이날 방송에서 '검색 N 차트' 코너 게스트로 출연한 전민기 한국인사이트연구소 팀장은 "박명수 씨가 언급된 게 지난 1년간 30만4000건이다. 많이 올라왔다. 지난번에는 10만 건이 안 됐는데 최근에 이슈가 있었다. 새로 시작하신 유튜브에서 굴욕을 당하시더라. 거기서 조세호 씨에 대해서 더 높게 평가하는 걸 봤는데 조세호 씨가 같은 기간 동안 8만여 건이 언급됐다"라고 말했다.


전민기 팀장은 박명수 연관어를 언급하면서 노홍철 얘기를 꺼냈다. 전 팀장은 "박명수와 연관된 검색어 7위에 노홍철이 올라가 있다"고 말했다.

그러자 박명수는 노홍철 근황을 전했다.

박명수는 "안 그래도 홍철이가 얼마 전 빵을 집 문 앞에 걸어놓고 갔다. (홍철이가) 빵집을 하는데 새벽마다 집 문 앞에 빵을 걸어두고 간다. (세상에) 그런 사람이 어딨냐. 홍철이가 '형님 생각 나는 길에 놓고 갔다'라고 말하더라. 진짜 울었다"라고 말했다.
박명수는 "(홍철이 가게에서 만든) 빵이 너무 맛있다. 기가 막힌다"라는 말도 덧붙였다.

이런 가운데 노홍철은 코로나19 상황이 심각해지자 최근 자신이 운영하는 빵집 영업을 중단했다.


노홍철은 지난달 30일 밤 인스타그램에 "A-YO! 천만 시민 멈춤 주간에 발맞춰 당분간 '홍철책빵'도 간판 불을 끄고 상황을 지켜볼게요"라고 말했다. 

노홍철은 "다시 직접 뵐 좋은 날을 기다리며 우리 성실한 직원들이 홍철양과자세트를 더 많은 분들께 더 맛있게 구워서 더 정성껏 보내드리겠습니다. 귀한 여러분이 저희 집에 놀러 오실 상황이 되면 바로 공지를 올리겠다. 우리 잘 극복해 보아요"라고 말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