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뉴욕증시는 7일, 고용보고서 발표를 하루 앞두고 강한 상승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현재 다우존스30, S&P500, 나스닥 등의 지수가 상승 중이며, 주요 기업들의 긍정적인 실적과 전망이 주식시장을 견인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향후의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통화정책에 대한 불확실성으로 투자자들은 고용보고서를 주목하고 있습니다. 특히, 노동시장의 냉각 조짐과 Fed의 금리 정책에 대한 기대감이 혼재한 상황에서, 향후 시장의 흐름은 미지수로 남아있습니다.
미증시, 고용보고서 발표 D-1, 기대감 높아져… 주요 기업들의 동향
미국 뉴욕증시가 7일, 고용보고서 발표를 하루 앞두고 활기를 찾았습니다. 현지시간 오전 10시40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0.08% 상승한 3만6084선에 움직였습니다. S&P500지수와 나스닥지수도 각각 0.67%와 1.09%의 상승세를 기록하며 대형주와 기술주의 동반 상승이 이뤄졌습니다.
향후 전망에 대한 투자자들의 눈길
주식시장에서는 다음날 공개되는 11월 비농업 고용보고서를 앞두고, 연방준비제도(Fed)의 통화정책 향방을 가늠하려는 투자자들의 관심이 높아졌습니다. 특히, 이번주에 공개된 ADP 고용보고서와 채용공고 등이 노동시장에서 냉각 조짐을 나타내고 있어, 시장 참여자들은 Fed의 금리 정책에 대한 예측을 다지고 있습니다.
기업 동향에 주목
주식시장에서는 현재 S&P500지수에서 헬스 관련주를 제외한 10개 업종이 모두 상승 중이며, 특히 제트블루와 알파벳 등 대형 기업들이 기대 이상의 실적과 긍정적인 전망을 제시하며 주가를 끌어올리고 있습니다. 반면 게임스톱은 분기 실적으로 하락세를 보였지만, 장 중 반등 중이라는 점이 주목받고 있습니다.
Fed의 향방에 따른 금리 예측
다가오는 12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는 금리 동결이 기정사실로 여겨지고 있습니다. 현재 시장에서는 Fed가 이번 달 금리를 동결할 가능성을 97% 이상으로 보며, 내년 1월까지 동결을 지속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습니다. 이에 대한 전망은 80%가량이 내년 1월까지 동결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그러나 일각에서는 금리 인하에 대한 기대가 과도한 것 아니냐는 의견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유럽증시 하락세, 뉴욕채권시장 동향
한편, 유럽증시는 하락세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독일 DAX지수는 0.19%, 영국 FTSE지수는 0.13%, 프랑스 CAC지수는 0.18% 낙폭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미 채권시장에서는 10년 만기 미 국채금리가 4.14%선에서 움직이며, 통화정책에 민감한 2년물 금리는 4.59%선으로 소폭 하락했습니다.
종합적인 투자전망과 시장 동향
현재까지의 시장 동향을 종합해 보면, 뉴욕증시는 고용보고서 발표를 앞두고 상승세를 지속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노동시장의 냉각 조짐과 Fed의 향후 통화정책에 대한 불확실성으로 투자자들은 주의를 기울이고 있습니다. 특히, 다가오는 Fed의 결정에 따라 시장의 흐름이 크게 좌우될 전망이며, 금리 동결과 인하에 대한 기대와 경계가 함께 높아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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