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이 자자" 26만 구독자 롤 BJ, 미성년자 여성에게 보낸 문자 유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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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이 자자" 26만 구독자 롤 BJ, 미성년자 여성에게 보낸 문자 유출

아프리카 TV에서 게임 BJ로 활약 중인 BJ 전수찬이 미성년자 여성과 나눈 메시지가 해킹으로 유출됐다.

2일 새벽 온라인 커뮤니티 사이트에 BJ 전수찬과 미성년자가 나눈 메시지 내용이 올라왔다. 메시지는 페이스북 대화로 전수찬은 미성년자인 여성 팬에게 나이와 사는 곳을 물어봤으며 남자친구 유무에 대해서도 질문했다. 하지만 이후 남자친구가 있다는 것을 알아도 "대신 몰래 봐야겠다"라며 대답했다.

이후 전수찬은 미성년자 여성 팬에게 "어디 살아? 오빠 술 좀 먹었는데 방배 1동까지 얼마나 걸려?"라고 말하며 만남을 갖기를 원했다. 



그 이후에도 전수찬은 "어차피 오빠 아침에 자, 천천히 와 같이 자자"라며 미성년자 여성 팬을 자신의 집으로 부르려는 행동을 했다. 또한 "몇시에 자? 사람은 즉흥적이다. 오늘 와 기분 좋게 해줄게"라며 메시지를 보냈다.

하지만 전수찬은 대화가 유출된 뒤 방송에서 "사칭이다. 전화를 해 봤는데 모르는 사람이다"라고 주장했다. 하지만 대화를 나눈 미성년자 여성 팬이 페이스북에 "계정 해킹은 사실이 맞다. 심경이 복잡하다. 저한테 연락하지 말아주세요. 계정 사칭이라 해달라는 전화는 녹음 다 됐습니다. 거짓말은 못 하겠습니다"라며 전수찬 해명을 정면으로 반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