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 집값 '뚝'! 3억에도 내리막길? 주택시장의 미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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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 집값 '뚝'! 3억에도 내리막길? 주택시장의 미래는?

한강뷰 아파트도 하락


서울 아파트 가격 하락, 강남까지 충격…전문가들의 전망은?


한강을 바라보며 살 수 있는 집, '아크로리버뷰 신반포'가 31억원에 거래되었다는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그러나 이는 몇 개월 전보다 3억원이나 하락한 가격입니다. 강남 대치동 은마 전용 76㎡도 6000만원 가량 하락한 23억7000만원에 거래되었습니다. 이로 인해 부동산 시장에서는 '2차 하락장'의 초입이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최근 발표된 주간 아파트 가격동향에 따르면 전국 아파트값이 18주 만에 상승을 멈추며 0.00%의 변동률을 기록했습니다.

1. 아파트 시장의 돌아선 흐름, 강남 집값의 하락세

서울 부동산 시장에서 강남 지역의 아파트 값이 하락세를 보이며 부동산 전문가들과 시장 참가자들의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최근 거래된 '아크로리버뷰 신반포'는 31억원에 거래되었는데, 몇 개월 전과 비교해 3억원 가량 하락한 가격입니다. 또한, 강남 대치동 은마 지역에서도 76㎡ 아파트가 23억7000만원에 거래되면서 6000만원 가량 하락했습니다. 이로 인해 시장에서는 '2차 하락장'의 초입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2. 주간 아파트 가격동향과 변동률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주간 아파트 가격동향에 따르면, 이번 주에 전국 아파트 값은 0.00%의 변동률을 기록하며 18주 동안 이어진 오름세가 멈춘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그러나 서울의 경우 이번 주에 0.03% 상승하여 27주 연속 오름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이는 전주에 비해 상승 폭이 줄었다는 점이 눈에 띄며, 특히 강남 지역에서는 -0.02%의 하락세가 나타났습니다.

3. 서울 외곽과 강남 지역의 대조적인 추세

서울 외곽지역에서는 아직도 하락세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구로구는 0.02% 하락하며 이번 주에도 하락세를 이어갔고, 노원구, 도봉구, 강북구도 마찬가지로 하락세를 보였습니다. 특히, 강북 지역에서 시작된 하락세가 강남 지역으로 옮겨가는 모습이 관측되고 있습니다.

4. 거래량의 감소와 실거래지수의 하락

부동산 시장의 급변으로 인해 아파트 거래량이 10월에 크게 줄었습니다. 서울부동산정보광장에 따르면 9월에는 3371건이었던 매매 거래량이 10월에는 2262건으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또한, 실거래지수도 10월 들어 잠정치지만 마이너스로 돌아섰습니다. 9월 대비 전국은 -0.25%, 서울은 -0.45%, 수도권은 -0.35%, 지방은 -0.14%의 하락을 기록했습니다.

5. 조정국면에 진입한 부동산 시장

부동산 시장이 급변함에 따라 조정국면에 진입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2차 폭락이 재현될 가능성은 크지 않다고 지적하고 있습니다. 현재까지 전셋값이 하반기 이후 상승세를 보이고 있어 매매가를 받쳐주고 있는 상황입니다.

6. 전문가들의 전망과 예측

부동산 전문가들은 현재 상황이 '박스권 장세'로 전환될 것으로 예측하고 있습니다. KB국민은행의 박원갑 수석연구위원은 "내년에 신생아 특례대출이 대기 중이고 전셋값 상승, 금리 안정 등 여러 호재도 있다"면서 "큰 폭의 가격 하락세보다는 '상저하고' 박스권 장세가 될 가능성이 크다"고 분석했습니다. 또한, 투미부동산컨설팅 소장인 김제경은 "보합국면이 예상되는 데 강보합도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습니다.

최근 부동산 시장의 동향을 종합해보면, 현재는 하락세와 상승세가 교차하는 양상을 보이고 있으며, 앞으로의 시장 움직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