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깨비 (게임) 유저 조롱 전적이 있는 개발자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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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깨비 (게임) 유저 조롱 전적이 있는 개발자 참여


2021. 8. 31.

검은사막 모바일에서 약 1년 간 유저들에게 인성질을 일삼으며, 3천만원 가량의 아이템 생성, 비틱질을 하다가 꼬리가 잡혀 파면된 前 검은사막 모바일 남창기 개발 PD가 도깨비의 게임 디자이너로 일하고 있다는 사실이 알려져 논란이 되고 있다.

그는 "+8 구원의 균열 토템" 이라는 아이템을 띄우기 위해 누적 현금 7천만원 이상을 지른 BJ의 강화 방송에 귓속말로 자신의 "+8 구원의 균열 토템" 아이템을 링크하는 비틱질을 했다가 유저들의 추적에 덜미가 잡혀 내부 조사를 받게 되었고, 밝혀진 사실은 다음과 같다.


- 남창기 개발 PD는 매달 자신의 월급 50 ~ 70%를 과금한 핵과금 유저.

- 특정 아이템(직변권 100장, 약 4천만원어치)을 부당하게 지급받은 건 사실이지만, 해당 아이템 한정이며 슈퍼 계정은 아님. "+8 구원의 균열 토템" 등 다른 아이템은 자신의 사비로 강화하였음.

- 채팅 로그 확인을 통해 비매너, 인성질(다른 모험가 분들을 조롱하는 행태의 왜곡된 플레이)을 해온 것은 사실.


이 사건은 비매너 짓을 하던 유저가 알고보니 개발 PD였다는 것과, 심지어 이런 인터뷰를 하고서 그런 짓을 했다는 것에 많은 코어 유저들이 배신감을 느끼고 회사의 신뢰도가 바닥으로 떨어진 사건이다.

부당하게 지급받은 직변권은 순수하게 캐릭터 밸런스 테스트를 위한 것이 아닐 것이라는 증언이 존재한다. 공성전 당일 필드에서 2번의 클래스 변경과 공성전 직전 헌터로의 클래스 변경이 있었다는 것이다. 남창기PD의 인게임 내 행동들을 모아보았습니다.

다른 인성질에 대한 추가 제보 또한 존재하고잡기왕(=렝거신=남창기) 길드 생활 이야기 그 밖에 해당 PD가 인성질과 비매너 플레이를 해온 것은 공지에서도 인정하였다.(높은 전투력이나 장비를 바탕으로 일반 모험가 분들께 조롱을 하는 등의 행위)

검은사막 모바일은 길드 쟁 중심의 게임이라 길드 콘텐츠가 상당히 중요한데 이 개발자는 특정 길드에 소속해 있으면서 적대 혈맹과 감정 싸움을 할 정도로 코어 컨텐츠에 깁숙히 개입했기에 그에 적절한 조치를 취했어야 했었다.

공지로는 그는 사내 인사 위원회에 회부되어, 정식 절차를 밟아 추가 징계 조치될 예정이라고 하였지만, 이후 몇년 간 이렇다할 소식이 없어 유저들은 그가 펄어비스를 퇴사했거나 해고당했을 거라고 추측하고 있었던 차에 뜬금없이 도깨비의 게임 디자이너로 일하고 있다는 사실이 밝혀진 것.

이는 해고가 아닌 그저 감봉 혹은 직위 해제만 하였거나 추가적으로 부서 이동이나 일정 직위 이상 오르지 못 하는 인사 조치정도로만 하였을 것으로 추측이 되어 회사 입장에선 적절하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게임을 플레이하는 게이머들 입장에선 약하다고 할 수 있는 수준의 징계정도밖에 하지 않았다는 것을 반증한다.

이런 전적을 가진 사람이 어째서 펄어비스의 차기 핵심작 중 하나인 도깨비에서 영상으로 나올 정도의 주요 개발자로 있는 것인지 여러모로 이해할 수 없지만, 던전앤파이터 직원 권한 남용 논란 노토리우스당 사건에서 알 수 있듯이 이미 넥슨이나 다른 게임사에서 비슷한 일이 터졌을 때 보이던 가족 감싸기로 보여진다.

다만, 노토리우스당 사건와 연결짓는 경우가 많은데 해당 문제는 운영자나 개발자 혼자가 아니라 다수의 운영자혹은 운영자와 개발자들이 연류되었지만, 해당 문제는 개발자 하나의 문제였기에 비슷하지만, 해당 게임이 뒤집어져서 망하기 직전까지 갈 정도의 일은 아니다.